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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요한복음 강해166

46강. 예수님의 때와 초막절 (요 7:6-13) [46강. 예수님의 때와 초막절 (요 7:6-13)] -.정낙원 목사 오늘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내 때'와 '너희 때'를 구분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 볼 말씀은 “때”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때” 란? 정해 놓은 시간표를 말합니다. 세상에선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6하 원칙으로 그 사건을 접근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 라는 말 속에는 즉흥적으로 일하시지 않고 이미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일하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정해진 틀 속에서 일하는 것을 약속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언약을 고집하는 이유도 그 언약.. 2021. 5. 9.
45강. 육으론 알 수 없는 예수님 (요 7:1-5) [45강. 육으론 알 수 없는 예수님 (요 7:1-5)] -.정낙원 목사 오늘은 예수님의 형제들을 통하여 육으로는 영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살펴보고고자 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얻은 자들에겐 하나님의 능력이지만 멸망을 받을 자들에겐 미련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성령이 아니고서는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냐 라고 묻는 것은 항상 현재 진행형의 질문입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답을 해야 합니다. 남의 눈을 의식하거나 하지 말고 솔직한 자기 고백을 해야 합니다. 왜? 내 신앙고백을 남의 눈을 의식하여서 거짓으로 합니까? 그건 어리석은 겁니다. 다른 사람에겐 몰라도 자신에겐 솔직해야 해요.. 2021. 5. 7.
44강. 복음에 비밀(秘密)과 걸림돌 (요 6:60-71) [44강. 복음에 비밀(秘密)과 걸림돌 (요 6:60-71)] -.정낙원 목사 전 과거에 성경을 왜? 이렇게 어렵게 써놓았는지 불평하기도 하고 궁금해 하기도 했습니다. 성경을 소설책처럼 한번만 보면 다 알아 먹도록 쉽게 써 놓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소설책은 이해가 되니까 밤새도록 보아도 지겹지가 않고 또 보고 싶어지잖아요. 그러나 성경은 보면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재미가 없어서 한 장을 읽기도 전에 하품이 나오고 눈이 침침해지잖아요. 그럼에도 성경을 읽은 것은 교회에서 구역별로 성경 읽기 경쟁을 붙여 놓아서입니다. 구역보고 할 때 성경 몇 장 읽었느냐를 기록해야 했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무조건 읽었어요. 물론 신자로서 성경을 읽어야겠다는 의무감도 있었습니다. 하.. 2021. 5. 2.
43강. 생명의 떡을 먹은 자의 삶 (요 6:47-59) [43강. 생명의 떡을 먹은 자의 삶 (요 6:47-59)] -.정낙원 목사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첫째는, 에덴동산으로부터 추방당한 것이고, 둘째는, 종신토록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는 수고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고, 셋째는, 이러한 수고와 슬픔의 삶도 종국엔 죽음으로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세 가지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죄와 사망으로부터 벗어나 영생을 얻는 것이고, 둘째는, 추방당하였던 에덴동산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고, 셋째는, 모든 수고와 슬픔을 그치고 영생으로 안식하는 것입니다. 죄 문제가 해결 되면 이 세 가지는 모두가 회복되어집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내어 좇으면서 뱀의 머리를 깨트릴 여자의 후손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 2021. 4. 24.
42강. 생명의 떡을 먹을 자들 (요 6:35-46) ♣ -.42강. 생명의 떡을 먹을 자들 (요 6:35-46).- -.정낙원 목사 오늘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누가 복을 받은 자인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는 생명을 떡을 먹는다고 합니다. 누가 생명의 떡을 먹느냐? 아버지께로 난 자들입니다. 이는 생명의 떡을 먹을 자들이 정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그들이 누구인지를 살펴볼까합니다. 그럼 먼저 왜 예수라는 생명의 떡을 먹는 자들이 복 된 자들인지를 에덴동산으로부터 추적해 올라가 보십시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죽는 길과, 사는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생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영생하는 자가 되고,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생명과를 먹고 영생하면 에덴동산.. 2021. 4. 20.
41강. 광야에 내린 생명의 떡 (요 6:30-35) ♣ -.41강. 광야에 내린 생명의 떡 (요 6:30-35).- -.정낙원 목사 예수님은 썩는 양식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영생하는 양식을 위해서 일하라고 하셨습니다. 썩는 양식이 있고 영생하는 양식이 있다는 말은 좀 난해 한 말입니다. 아니~ 양식은 다 같은 양식이지 무슨 썩는 양식이 있고 영생하는 양식이 있단 말입니까? 썩은 양식이라면 당연히 쓰레기통에 갖다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썩는 양식이 있고 영생하는 양식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썩는 양식이니 영생하는 양식이니 하는 말은 곧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문자적으로 본다면 영생하는 양식이란 글자 그대로 영생을 주는 양식이란 말입니다.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살펴보아도 이 세상에서 먹는.. 2021. 4. 17.
40강. 하나님의 일 (요 6:27-29) ♣ -.40강. 하나님의 일 (요 6:27-29).- -.정낙원 목사 오늘은 “하나님의 일” 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합시다. 사람들은 “일” 이라고 하면 인간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는 인간의 의식구조가 일이란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것으로 입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의 개념이 신자와 불신자 간에 다릅니다. 신자와 불신자의 일에 대한 개념은 믿음과 종교성으로 나타납니다. 믿음과 종교성에 대하여 먼저 살펴보고 난 후 하나님이 말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상고해 봅시다. 신자는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이고, 불신자는 아담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아담 안이냐! 예수 안이냐! 두 부류로 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담 안에 있는 사람은 법으로 대하고, 예수 안에.. 2021. 4. 11.
39강. 무슨 양식을 구하나? (요 6:22-27) ♣ -.39강. 무슨 양식을 구하나? (요 6:22-27).- -.정낙원 목사 오늘 살펴 볼 것은 양식입니다. 어떤 양식을 구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예수님은 썩을 양식이 있고 영생하는 양식이 잇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 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하십니다. 어떤 분이 아주 의미 있는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천국가기 위해서 예수를 믿습니까? 천국 백성이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겁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음속으로 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천국 가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다고 한다면 예수는 내가 천국을 가는데 수단이 됩니다. 천국에 가고 싶은데 내 힘으로는 안 되니 예수의 힘을 빌려서 가고자 믿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면 예수님을 .. 2021. 4. 8.
38강. 바다 위를 걸으신 예수님 (요 6:16-21) ♣ 38강. 바다 위를 걸으신 예수님 (요 6:16-21) -.정낙원 목사 사람들은 흔히 초월적인 사건들이 일어나면 기적이라고 합니다. 초월이란?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피조물 입장에서 창조주는 기적에 속한 분입니다. 예를 들어 산 나무에 꽃이 피었다. 이건 상식입니다. 그런데 부지깽이 같이 죽은 나무에 꽃이 피었다. 이건 기적입니다. 사람은 물 위를 걸을수 없으므로 바다에 빠진다. 이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처럼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었다. 이건 기적입니다. 인간의 상식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가 되어야 아이를 낳는다. 이건 상식입니다. 그런데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 이건 기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다는 것은 기적 중에서도 최고의 기적입니다. 왜냐.. 2021. 3. 21.
37강. 오병이어의 표적 (요 6:1-15) 마가 13 5~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37강. 오병이어의 표적 (요 6:1-15).- -.정낙원 목사 며칠 전 김수환 추기경 장례 미사 때 고별사를 하는 어떤 주교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그 분의 이름을 몰라서 밝힌 순 없지만 온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서 고별사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위치에 있는 분인 것만큼은 분명할 것이라 사료 됩니다. 그 분이 오병이어 기적을 말하는데 어찌나 황당한지,,, 물론 제 입장에서 그렇단 말이지 그분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말입니다. 뭐라고 하느냐 하면, 오병이어 기적은 예수님께서 일으킨 것이 아니고 한 어린아이로부터 시작이 되었다는 겁니다. 거기에 참석한 모든.. 2021. 3. 9.
36강. 누구의 영광을 구하고 사는가 (요 5:41-47) 마가 13 5~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36강. 누구의 영광을 구하고 사는가 (요 5:41-47).- -.정낙원 목사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나는 사람의 영광을 취하지 않는다 라고 하십니다.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않는다는 말은 인간들에게 인정받고 싶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이건 아주 인간을 무시하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난 너희를 가치 있게 안 본다는 뜻입니다. 가치 없는 인간들에게 인정받아 본들 그게 뭣이 그리 대단 한 것이냐 라는 말씀입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벌레 같은 죄인에게 인정을 받은들 그게 무슨 큰 영광이 .. 202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