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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요한복음 강해166

57강. 그 아비에 그 자식 (요 8:37-47) 57강. 그 아비에 그 자식 (요 8:37-47) -.정낙원 목사 예수님과 유대인들 간에는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배척하는 유대인들을 마귀의 자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의 행사 머리를 그대로 한다고 합니다. 이건 아주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사귐이 이루어지려면 서로 간에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한 마디로 말이 서로 통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서로 소통이 되려면 같은 가치관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서로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다르면 동상이몽이 됩니다. 그럼 소통이 되지 않아요. 과거 제가 복음을 모르고 율법 아래 있을 땐 율법 아래 있는 분들과 교제를 하였습니다. 그 때는 성화를 말하고, 은사를 말하고, 기복을 말하곤 하여도 전혀 문제가.. 2021. 7. 31.
56강. 역설적인 자유 (요 8:31-36) 56강. 역설적인 자유 (요 8:31-36) -.정낙원 목사 지난 시간 아들이 준 자유에 대하여서 상고해 보았는데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은 자유에 의미를 보충하여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은 인간에게 접근하여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유혹을 했습니다. 하나님 같이 된다는 말은 하나님께 종속이 되어져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말입니다. 다른 말로 종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면 마귀가 하나님 같이 된다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유로워지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인간이 다른 피조물과 비교를 하였으면 만족을 하였을 겁니다. 만약에 마귀가 인간에게 너희가 선악과를 따 먹으면 짐승과 같이 된다고 하였다면 안 따 먹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이 짐승들의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보아.. 2021. 7. 19.
55강. 아들이 주는 자유 (요 8:31-36) 55강. 아들이 주는 자유 (요 8:31-36) -.정낙원 목사 심심찮게 탈북자들 이야기가 메스컴으로 보도가 됩니다. 이들이 왜?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을 하였을까요? 이유는 단 하나 살기 위해서입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보다 나은 삶을 찾아서입니다. 북한에서의 삶이 너무도 힘들고 지쳐서 남한에 오면 그 지친 삶을 보상이라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죽음도 불사하고 탈북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꿈꾸던 세상이 그들 앞에 펼쳐졌을까요? 아니라는 것이 각종 조사에서 나왔습니다. 어떤 이는 탈북을 후회하여 다시 귀환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남한을 바라 볼 때는 살기 좋아 보이지만 그건 신기루일 뿐입니다. 물론 자유는 얻었겠지만 근본적으로 먹고 사는 일은 그리 녹록치 않아요. 먹고 사는 .. 2021. 7. 17.
54강. 너희는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 8:21-30) 54강. 너희는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 8:21-30) -.정낙원 목사 어린 아기들을 키워보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오로지 자기 밖에 몰라요.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없어요. 기차를 타든지 버스를 타고 가노라면 어린 아기들을 볼 수가 있는데 아기들은 남이 어떻게 하는지는 의식하지 않고 저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어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전쟁 중에 어머니가 어린 아기를 안고 도망을 칩니다. 그러다가 앞에 적군을 보면 어미는 숨어버립니다. 적군에게 발각되지 않으려고 아기를 가슴에 폭 싸안습니다. 울지 말라고 싸안잖아요. 그런데 아기는 그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답답하면 앙~ 하고 울어요. 엄마가 적군에게 잡히든 말든 신경 쓰지 않아요. 오로지 자기 생각만 .. 2021. 7. 13.
53강. 신앙의 증거 (요 8:12-20) 53강. 신앙의 증거 (요 8:12-20) -.정낙원 목사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전화를 했어요.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 할 수가 있습니까? 라고 묻는 겁니다. 뜬금없이 묻는 질문에 당황스러워서, 집사님은 신앙생활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라고 되물었어요. 그야! 예수 믿는 거지요. 그럼 예수를 믿음으로 사세요. 그러니까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해 주세요? 라고 하는 겁니다. 아니 집사님이 예수를 믿는다면서요. 그럼 믿어지는 것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 믿어지는 것으로 살면 됩니다. 그 분은 아마도 이런 것은 하고 저런 것은 하지 말라는 방법론을 가르쳐 달라는 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믿음으로 사는 것엔 정해진 틀이 없습니다. 이 분은 목사님들이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예수 믿는 것인 .. 2021. 7. 12.
52강.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요 8:1-11) [52강.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요 8:1-11)] -.정낙원 목사 지난 시간 우린 예수님이 몰고 온 정죄함이 없는 세계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정죄함이 없다는 말은 그 어떤 것도 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정죄치 않겠다는 말은 인간에게선 의(義)가 나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죄하지 않는다는 말 속에는 내가 너희 죄인들의 행동 하나 하나를 탓해서 무엇 하겠느냐! 라는 뜻이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일종의 인간에 대한 “포기 선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정죄치 않는다는 말씀 앞에 야! 인간이란 하나님 앞에선 쓰레기 같은 존재이구나! 를 알아야 합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상종을 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정죄치 않는다는 말 속에는 그.. 2021. 7. 1.
51강. 정죄함이 없는 세계 (요 8:1-11) [51강. 정죄함이 없는 세계 (요 8:1-11)] -.정낙원 목사 지난 시간 우린 예수님이 몰고 온 정죄함이 없는 세계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정죄함이 없다는 말은 그 어떤 것도 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정죄치 않겠다는 말은 인간에게선 의(義)가 나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죄하지 않는다는 말 속에는 내가 너희 죄인들의 행동 하나 하나를 탓해서 무엇 하겠느냐! 라는 뜻이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일종의 인간에 대한 “포기 선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정죄치 않는다는 말씀 앞에 야! 인간이란 하나님 앞에선 쓰레기 같은 존재이구나! 를 알아야 합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상종을 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정죄치 않는다는 말 속에는 그 여.. 2021. 6. 11.
50강. 배에서 흐르는 생수의 강 (요 7:37-44) [50강. 배에서 흐르는 생수의 강 (요 7:37-44)] -.정낙원 목사 이스라엘에게는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에 지켜지는 큰 명절이 세 개가 있습니다. 유월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이 있습니다. 명절마다 지키는 규례가 있습니다. 이는 장차 오실 메시야의 사역을 예표적으로 담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구약의 율법 속에 담긴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이나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은 장래 오실 예수님에 대한 그림자라고 말하였습니다. 결국 절기는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봄 여름 가을 절기를 예수님과 비교해 봅시다. 봄 절기는 유월절과 무교절과 초실절이 있습니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을 상징하고, 무교절은 무덤 속에 계신 것을 상징하고, 초실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합니다... 2021. 6. 4.
49강. 육으로 알 수 없는 나라 (요 7:31-36) [49강. 육으로 알 수 없는 나라 (요 7:31-36)] -.정낙원 목사 예수님과 유대인의 대화를 보면 유대인으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을 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마치 동문서답(東問西答)하는 것과 같아요. 알다시피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늘에서 오셨는데 겉보기엔 인간의 모습과 똑 같다는 것입니다. 이러니 복잡해지는 겁니다. 예수님이 만약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과 같은 E. T 처럼 이상한 분으로 오셨으면 다른 말을 하여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이 외계(外界)에서 오셨음에도 우리와 똑 같은 인간이에요. 인간들이 볼 때는 전혀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인간 입장에서 예수님을 이해하는 겁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나! 예수님.. 2021. 5. 31.
48강. 인간이 감당 할 수 없는 예수님 (요 7:25-30) [48강. 인간이 감당 할 수 없는 예수님 (요 7:25-30)] -.정낙원 목사 오늘본문도 예수님과 유대인들이 충돌하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대화는 꼭 선문답하는 것과 같습니다. 동문서답식입니다.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한 것은 자기들이 알 수 없는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말을 하는데 유대인들은 땅에 말로 해석을 하니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항상 모르는 자들이 아는 자를 밀어내요. 이 세상은 피조물이 창조주를 죽이는 곳이에요.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실상은 몰라요. 그들은 다른 하나님을 알고 있었어요. 유대인들은 힘 있는 하나님을 알고 있어요. 마귀를 하나님이라고 믿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서 유대인들이.. 2021. 5. 25.
47강. 율법과 예수님 (요 7:14-24) [47강. 율법과 예수님 (요 7:14-24)] -.정낙원 목사 몇 년 전에 어느 집사님을 만나서 나눈 대화 내용이 생각납니다. 집사님이 저에게 목사님은 요한계시록 설교를 합니까? 라고 묻는 겁니다. 그럼 하지요. 그러자 조금 의외란 반응으로 말하는 겁니다. 자기 교회 목사님이 그러는데 요한 계시록은 함부로 손대면 큰일 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집사님 그게 성경에 나와 있습니까? 성경에 목사만 성경을 해석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였습니까?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요한계시록을 전문으로 신학(神學)을 하신 목사님들이라야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을 할 수가 있을게 아닙니까? 집사님 성경은 누가 기록했습니까? 제자들이지요. 제자들이 자기 지식으로 기록했습니까? 아니지요.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을 했지요. 성경이.. 202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