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묵상30 ♣(1분묵상) 내 욕망은 과연 괜찮은가? 내 욕망은 과연 괜찮은가? 스마트폰이 감청한다고 생각해 보신 적 없나요? 뭔가를 사고 싶다고 얘기했을 뿐인데, 바로 온라인에 올라오는 그 제품의 광고 앞에 섬뜩했던 경험들 때문입니다. 물론 감청은 없습니다. 다만 이미 온라인 회사들은 당신이 그간 스마트폰으로 했던 모든 작업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이미 당신의 욕망을 완전히 모델링 했기에, 다음 행동 예측까지도 정확하게 하는 것뿐입니다. 그렇다면 정작 우리가 우려해야 할 것은 감청이 아닌, 그렇게 모델링된 내 욕망이 과연 괜찮은 것이냐는 점입니다. 헬로 QT // 2024. 3. 7. ♣(1분묵) 욕망이 문제다 욕망이 문제다 우리 주변엔 꽤 다양한 인간군상이 존재합니다. 각자가 다르다는 의미에서도 다양하지만, 사실 한 사람의 인격 안에도 다면성이 존재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단순하게 살펴 보더라도 한 인간 안에 선과 악, 지혜와 어리석음이 공존하지만, 주어진 역할에 따라서도 전혀 다르게 드러납니다. 물론 어떤 이는 그저 한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아무리 괜찮은 인간이라도, 결국 자신이 가장 바라는 그 욕망과 결부될 때 시야가 흐려지고, 이상한 선택을 하기 마련입니다. 헬로QT // 2024. 3. 2. ♣(1분묵상) 분노하지 않길 분노하지 않길 대충해서 되는 일은 없기에, 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더불어 최선을 다해야하는 게 있으니, 바로 분노하지 않는 것입니다. 분노는 가장 파괴적이고 강력한 감정으로써, 분노에 사로잡히면 모든 에너지가 다 삼켜지기에,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 일이 중요한 일이라면 더더욱 분노해서는 안됩니다. 중요한 일일수록 타인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분노가 결국 내 주변의 타인들을 쫒아내버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열심을 내기 전에 부디 노하기를 더디하십시요. // 헬로 QT 2024. 2. 29. ♣(1분묵상) 스마트폰과 산만함 스마트폰과 산만함 현대인들은 아주 산만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주범은 단연코 스마트폰의 악영향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번 스마트폰을 만지며 확인하고 시청합니다. 그런데 산만하다는 것은 무언가에 몰입하게 하지 못하기에 참된 재미와 의미를 앗아가고, 반면 휘발하는 재미와 무의미에 머물게 합니다. 나아가 접속은 많지만 접촉을 상실하게하여 소통의 부재를 일으키고,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감정에 몰두하게 만듭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헬로 QT // 2024. 2. 23. ♣(1분묵상) 휴식이 아닌 몰입 휴식이 아닌 몰입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은 '휴식'을 꿈꿉니다. 왠지 중단없는 휴식을 취할수만 있다면, 행복해질 것 같은 마음 떄문입니다. 그런데 뇌과학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휴식이 아닌, 도리어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입할 때 인간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반대로 정작 휴식이 지속될 때 점점 불행감이 커진다고 하네요. 네. 아무것도 안하는 삶을 꿈꾸는 게 아니라, 내가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거나,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게 우리네 삶을 더 낫게 인도할 것입니다. // 2024. 2. 21. ♣(1분묵상) 만족하고 싶다면 만족하고 싶다면 인간은 참 변덕스러운 존재입니다. 바라는 것이 있을 때 그게 없으면 없다고 불평하고, 반대로 너무 많으면 많다고 지겨워하며 또 다시 내게 없는 것을 찾아 헤메니까요. 가만보면 우리에게는 중간이란 없고, 또한 만족이란 것 역시 없는 것 같습니다. 만족은 금세 사라지고, 또다시 허함을 느끼게 되니까요. 그렇다면 결코 외적 조건으로부터 만족을 얻을 수 없음을 겸허히 인정하는 게 필요합니다. 정말 만족하고 싶다면, 밖을 바라보지 마시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2024. 2. 20. ♣(1분묵상) 자녀를 사랑하려면 자녀를 사랑하려면 자녀는 나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들려줄 대상이자, 그 정체성 형성을 도울 대상이지, 자녀를 통해 내 정체성이 형성되거나 인정받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자녀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성취를 얻었는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찾는 부모들이 종종 있습니다. 자녀와 자신을 완전히 분리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자녀의 무언가로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한다는 것은, 부모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인 동시에, 자녀의 인생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최악의 수입니다. 헬로 QT // 2024. 2. 19. ♣(1분묵상) 인간이 몰락하는 구도 인간이 몰락하는 구도 인간의 몰락 구도는 늘 비슷합니다. 인간은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무언가, 혹은 자신이 꽤 괜찮은 존재임을 인정받기 위해 드러내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만들어낸 것, 혹은 의존하는 모든 것들은 영원하지 않은 것들이기에, 그것들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그를 무너뜨리며, 결국 그것들과 함께 무너집니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은 다 불안해서 하는 짓입니다. 본능적으로 자신이 신적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신처럼 대우받고 싶은 욕구가 만들어낸 참사입니다. 헬로 QT // 2024. 2. 17. ♣(1분묵상) 왜 이렇게 화가 나있는 걸까? 왜 이렇게 화가 나있는 걸까? 가만보면 사람들이 늘 화가 나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조금만 불편해도, 조금만 납득이 안되도, 바로 말과 혹은 글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높임으로 대응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화가 나 있는 것일까요? 그런데 사실은 이것은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의 불안함을 감추기 위한 허세일 가능성이 큽니다. 혹은 이와는 반대로 이런 볼품없는 나를 제발 좀 알아달라는 의미의 아우성일 가능성도 큽니다. 화를 유발시킨 대상을 보기 이전에, 화를 내는 자기 자신을 먼저 살폈으면 합니다. 헬로 QT // 2024. 2.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