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강해/요한복음 강해

♣(요한복음 강해) 15강. 육에겐 비밀로 해라 <요 3:11-12>

by coroa 2022. 8. 17.

15강. 육에겐 비밀로 해라 (요 3:11-12)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 도다

엡 1:4-6
④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1)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⑥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15강. 육에겐 비밀로 해라 <요 3:11-12>

요 3:11-12=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 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정낙원 목사

 

예수님께서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빛을 알아보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이는 곧 이 세상은 어둠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서 이 세상은 빛과 어둠이라는 두 세상으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갈라지는 것을 심판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예수님은 빛과 어둠을 갈라내는 심판주로 오셨습니다.

 

빛과 어둠이란? 하늘과 땅이란 말이고,

빛과 어둠이란? 영과 육이란 말이고,

빛과 어둠이란? 생명과 죽음이란 말이고,

빛과 어둠이란? 천국과 지옥이란 말입니다.

 

앞선 시간에 우리는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를 통해서 예수님과 인간 간에는 대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서로 대화가 안 된다는 것은 “다른 종(種)이고, 다른 세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인간들 세상은 모두가 한 통속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시고 나니 두 종류의 인간들이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국가기로 작정 된 자와 지옥가기로 작정 된 자가 있음이 드러난 겁니다.

예수님께서 자석처럼 쓱 지나가시면 마치 쇠붙이와 흙이 분리가 되듯이 쫙 분리가 됩니다.

 

쇠붙이는 자석이 끌어당기는 힘에 의하여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자석에게로 붙어 버리듯이 하늘나라 백성들도 예수님께 달라붙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라는 자석에게 끌어당김 당한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예수님께 붙은 자만 알아먹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하늘에 비밀로 오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알아보거나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사람은 하늘나라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는데 너희는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우리”와, “너희”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붙은 “우리” 입장에선 기분 좋은 일이지만, “너희” 입장에선 굉장히 기분 나쁜 말입니다.

 

가만있는데 예수님이 임의로 우리와 너희로 구분해서 “우리는 천국”, “너희는 지옥”으로 구분지은 겁니다.

완전히 예수님 마음대로입니다.

이는 이 세상은 예수님 중심으로 갈라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기준으로 사람을 갈라내고 계신 것입니다.

 

근데 예수님께서 혼자 “나” 라고 하시지 않고, “우리”라고 하심으로서 예수님에게 속한 사람이 여럿이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분명히 예수님과 니고데모와의 단 둘만의 대화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우리” 라고 하심으로서 예수님께 속한 자와 속하지 않는 자가 있다고 하시면서 두 집단으로 갈라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는데 하물며 하늘에 일을 말하면 어찌 알겠느냐 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세상 이치를 말해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늘에 이치를 말하면 어찌 알겠느냐 라는 말입니다.

 

이는 알아들으라는 말이 아니고 아예 너희는 못 알아먹는다는 뜻입니다.

너희들은 “알 필요 없어!

몰라도 돼?” 라는 말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알아듣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알아듣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고 영에 속한 알아듣는 사람을 찾으러 오신 겁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아본다고 합니다.

 

요 6:44-45=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사람이 바로 창세전에 예수님 안에서 구원 받기로 작정 된 성도들이라고 합니다.

 

성도는 이미 창세전부터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들어진 사람들이 어둠에 섞여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둠에 있는 자기 백성들을 예수님에게 찾아오라고 하셨어요.

그들을 찾아서 예수님의 신부로 삼겠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기 신부가 될 성도들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땅에 일로 말하지 않고 하늘에 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늘에 일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아버지께서 듣고 배운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함입니다.

이는 성령께서 거듭나게 하셔서 깨닫는 사람을 찾고자 함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인간들에게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서 하늘에 일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으면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거듭나야 한다는 것은 교육으로 훈련으로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 교회들이 제자훈련을 한다는 것들은 모두가 예수님의 말씀과 상반된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훈련을 한다는 것은 인간의 가능성을 전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들이 제자 훈련을 시키는 이유는 마태복음 28장을 근거로 내세웁니다.

 

마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여기에 보면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가르치라고 했기 때문에 가르쳐야 한다는 겁니다.

문자적으로 이해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목사들에게 성도를 교육하고 훈련시키라는 말이 아니에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증거하라는 말 이예요.

성령께서 알게 해주신 예수님을 증거하라는 뜻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예수님을 알아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는 육으로 교육해서 알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라고 고백했을 때 예수님이 뭐라고 했나요.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알게 해 주신 것이라고 했잖아요.

베드로가 교육을 받아서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셔서 안 것 뿐입니다.

 

교회에서 아무리 교육하고 훈련을 시켜도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 라는 고백은 만들어 낼 수가 없어요.

예수님의 십자가는 가르쳐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비밀입니다.

세상 지혜로는 알 수가 없어요.

하나님이 하늘백성들만 알아듣도록 해 놓으셨어요.

 

하늘백성은 낳아지는 것이지 훈련이나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제자훈련이라는 것은 사기인 겁니다.

만약 가르치게 되면 가르치는 목사는 선생 자리에 앉아서 영광 받게 되요.

가르침 받는 성도는 자연히 목사 똘마니가 되요.

 

물론 목사와 성도 간에는 서로 깨닫는 폭은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깨달은 것을 말하면 동일한 성령을 마신 자들은 공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깨달은 것을 강요할 순 없어요.

왜냐하면! 모든 성도의 머리는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제자로서는 특별하게 훈련 받을 필요가 없어요.

거듭나고 성령이 임하면 저절로 예수님 제자가 됩니다.

즉 하나님께로부터 낳아지면 제자인겁니다.

 

그럼에도 공교한 말로 교인들을 현혹해서 제자 훈련을 시키는 것은 모두가 교회를 위한 일꾼으로 붙잡아 두고자 함입니다.

 

골 2:4-8=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 ~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바울은 공교한 말로 속이는 것은 한마디로 육이고 사기라고 합니다.

 

성도는 교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입니다.

교인은 교회를 위해서 존재하는 자이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존재하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교육과 훈련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성령으로 거듭나면 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예수님의 제자는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령이 임하면 성령께서 알아서 제자의 길로 끌고 다닙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너희가 누구 앞에 서거든 무슨 말을 할지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마 10:19-20=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성령께서 그때그때마다 알아서 말하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복음 증거는 인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인간들이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계획을 세우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복음을 위한 제자 훈련을 따로 할 필요도 없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제자 훈련 받은 적이 없어요.

제자들은 신학교에 다니지 않았어요.

성령이 임하고 나니 메뚜기 뛰듯이 다니면서 예수님을 증거하였어요.

그때그때 성령께서 할 말들을 하게 하셨어요.

 

빌립 집사를 보세요.

성령이 알아서 만날 사람을 만나게 하고 하잖아요.

여러분 전도는 우리가 하는게 아닙니다.

 

전도는 성령님께서 하시는 겁니다.

예수님이 알아서 자기 백성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립집사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성령님 마음대로 사용하는 겁니다.

 

빌립은 자신이 전도할 대상을 지목하거나 어떻게 전도 할 것이냐 고육 받은 적도 없어요.

또한 어떤 식으로 전도 할 것인가를 계획을 세우거나 작정하거나 한 적이 없어요.

모두가 성령이 알아서 끌고 다녔습니다.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도 그래요.

베드로의 안중엔 고넬료가 없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베드로와 고넬료를 만나게 하셨어요.

성도와 성도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필연적인 섭리입니다.

하나님이 알아서 만나게 해 주신 겁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장기판의 졸(卒)”처럼 이리저리 끌고 다니다가 용도가 다 되면 죽여서 천국으로 데리고 가요.

 

구약 시대도 그랬어요.

요나 보세요.

요나는 니느웨가 멸망하기를 바랬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가서 복음을 전하래요.

 

그래서 요나는 안하려고 도망갔지만 기어코 잡아 와서 보냅니다.

요나는 건성 건성으로 시큰둥하게 전했는데 세상에 그 소리를 짐승으로부터 왕까지 듣고 다 회개 했어요.

그러자 요나가 펄쩍 뛰어요.

이는 요나는 전도하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요나가 니느웨에 전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신 겁니다.

 

바울도 보세요.

아시아 지역으로 전도를 하려고 작정을 세우고 실행하려고 하자 성령님이 안돼! 마게도냐 유럽으로 가라고 하잖아요.

이 세상은 우리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고 예수님 중심으로 척척 알아서 다 움직여져요.

인간들이 싫다고 반항하고 해도 소용없어요.

이미 하나님의 각본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강아지가 짖어도 경부선 열차는 멈추지 않고 정해진 곳으로 달려가듯이

이 세상도 하나님이 작정한 대로 가게 되어 있어요.

성도의 운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은 한 알갱이라도 놓치지 않고 다 찾아내서 천국으로 데려가요.

 

그러니 세상이 어떻다 하여도 안심하고 사세요.

어차피 성도의 운명은 구원 받기로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확정 되었다는 말은 바뀌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성도는 이미 성공이 확정되고 보장된 승리자들입니다.

성도는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그 어떤 환경 속에 있어도 승리자입니다.

우겨쌈을 당해도 꺼꾸러뜨림을 당해도 욕을 먹어도 승리자입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으로 인하여 희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즉 난 한명도 전도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지요? 라고 고민하지 마세요.

꼭 다른 사람에게 예수 믿으세요! 라고 해야 전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면 그것 자체로 전도가 되요.

빛은 빛 자체로서 이미 어둠에게 이런 세상이 있다고 전도하는 겁니다.

이 세상은 인간의 뜻대로 다스려지지 않고 예수님 뜻대로 다스려진다는 것을 알고 살면 그 자체가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세상은 하나님 작정대로 예수님 중심으로 다스려진다고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곧 그리스도인들의 삶이고 그 삶이 바로 전도입니다.

나중에 천국에 가면 예수님이 우리가 살아온 비디오를 틀어주면서 너 그때 전도 참 잘 하더라고 칭찬해 주실 겁니다.

 

마 25장 양들을 보세요.

 

예수님이 그러잖아요.

야! 내가 그때 힘들 때 돌봐줘서 고마웠다.

내가 병들고, 옥에 갇히고, 헐벗고, 굶 주릴 때 돌봐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자신들은 한 번도 주님을 대접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주님은 대접 많이 받았다고 해요.

그때 참 고마웠다고 해요.

그러면 쑥스럽겠지요.

맞아요.

예수님은 일부러 우리를 쑥스럽게 만들려고 했어요.

그래야 천국에서 잘난 척하지 않고 미안해하고 죄송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 양을 찬양하며 살게 되는 겁니다.

 

예수님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이 누군지 아세요.

잘난 척하는 인간입니다.

잘난 척하는 인간은 전부 지옥에 가 있어요.

천국엔 죄인 중에 괴수들만 가는 곳입니다.

아니 자기가 형편없는 죄인임을 아는 자들이 가는 곳입니다.

 

천국엔 전부 야곱같이 마마보이처럼 엄마 치맛자락 붙잡고 다니는 비실비실하는 놈들만 있어요.

자기 꼬라지를 얼마나 분명하게 잘 알았으면 자기가 쓰라고 준 면류관도 어린양에게 던지면서 영원토록 어린양만 찬양하고 살겠습니까?

눈만 뜨면 예수님만 자랑하는 이런 바보가 바로 구원 받은 성도들입니다.

 

에서처럼 혼자서도 사냥하고 부모 도움 없이도 잘 사는 놈들은 다 지옥에 가 있을 겁니다.

 

그러니 꼭 미친놈들처럼 새벽부터 남에 사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지하철 역사에 어깨띠를 띄고 남들 출근하느라 피곤하고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고 자는데 예수천당 불신 지옥이라고 소리 지르고 악을 쓰지 않아도 되요.

이 사람들은 그것 안하면 본인이 불안해서 못살아요.

 

그게 좋아서 하는게 아니고 사단에게 사로잡혀서 하는 겁니다.

그들이 전하는 예수는 다른 예수예요.

그 사람들 얼굴들 보세요.

죽을상이잖아요.

기쁨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어요.

그 사람들은 예수님 자랑 안해요.

오로지 자기가 전도 했다는 것을 자랑해요.

 

오늘 하루도 할당 받은 건수를 채웠다고 흐뭇해해요.

마치 종들이 주인 시키는 대로 다하고 흐뭇해하는 것과 같아요.

전 그런 사람들을 예전에 많이 대하였는데 한결같이 자기 영웅담 자랑하지 예수님 십자가 자랑하는 놈들 한 사람도 못 봤어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몰라요.

오로지 전도해야 된다는 그것만 자랑해요.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느냐고요.

제가 그때 그랬으니까요.

율법에 특심 할 때 복음도 모르고 언약 밖에 있었을 때 그랬거든요.

 

말로는 예수님 사랑한다고 하지만 속엔 자기 사랑으로 꽉 채워져 있어요.

그러니 입만 열면 자기가 기도한 것 자랑하고,

자기가 성경 많이 본 것 자랑하고,

자기가 전도한 것 자랑하고,

자기가 열심 낸 것을 자랑해요.

 

예수님을 높이지 않아요.

뭘 해도 자기를 높여요.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항상 으뜸되고자 해요.

이 사람들은 자기 열심이라는 훈장을 주렁주렁 달고서 하나님 앞에 나갔다가 지옥으로 떨어져요.

 

그러니 없는 열심 내려고 하지 말고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사세요.

오늘도 주님 은혜로 삽니다 하고 사세요.

그게 가장 좋은 신앙생활입니다.

 

성령은 여러분을 협박하고 공갈쳐서 앵벌이 시키듯이 일시키는 분이 아닙니다.

성령은 도리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예수님께서 대신 다 담당해 주셨다는 것을 믿게 하고 자유케 하시는 분이세요.

나는 할 수 있어! 라고 하지 않고,

나는 할 수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더욱더 깨닫게 만들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심이 자신을 뒤덮게 만들어서 감사가 나오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이 시대 교회들은 이런 성령님의 능력을 안 믿어요.

목사들이 안 믿어요.

아니 성령의 일하심을 몰라요.

안 믿어요.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일을 안 하면 하나님의 일이 안되는 줄 알아요.

 

그러니 인간들을 앞세워서 훈련을 시키는 겁니다.

훈련시켜서 보내니 아프가니스탄에서 붙잡혀 죽게 되니 살려 달라고 아우성치는 겁니다.

죽을 처지가 되니 자기는 예수 믿으라고 말하지 않고 봉사 일만 했대요.

그리곤 한국에 돌아와서는 전도하고 왔대요.

참으로 웃기는 짬뽕들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집사님은 캄보디아에 가서 선교사들 사모님들 머리 미용해 주고 왔는데 선교하고 왔다고 자랑해요.

얼마나 뿌듯해 하는지 몰라요.

자신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어요.

 

전 이런 사람들을 영적 나르시즘(자아도취병)에 빠진 환자라고 해요.

자기가 자기 모습을 보고 미쳐버려요.

 

열심 있지요!

헌금 잘하지요!

봉사 잘 하지요!

얼마나 대견 합니까?

 

아! 아름다운 나여!

아! 위대한 나여!

자랑스러운 나여!

거울 앞에 서서 넌 참 대단해! 라고 자화자찬해요.

 

기도하면서 흐뭇해하고!

성경 보면서 흐뭇해하고!

전도하면서 흐뭇해하고!

헌금 하면서 흐뭇해하고!

봉사와 충성하면서 얼마나 자기 자신이 흐뭇한지가 몰라요.

 

그래서 맨 날 교회 와서 하나님이여! 난 저기 주일도 제대로 안 지키고 성경도 제대로 안보고 기도도 제대로 안하는 울산목양교회 교인들과 달라서 감사합니다 라고 해요.

솔직히 어떤 땐 농땡이 치는 여러분들과 비교하면 저 사람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저 분은 교회 재정을 맡아서인지 교회걱정을 엄청 해요.

 

이번 달엔 적자가 나면 안 되는데,,

목사님 사례비 드려야 하는데,,,,

교회 세를 내야 하는데,,,,등등 자기 집보다 교회 걱정을 더 많이 해요.

 

여러분들은 목사가 먹는지 굶는지, 교회 집세는 제대로 내는지 궁금하지도 않잖아요.

어디 교회에 충성을 합니까?

예배를 잘 나옵니까?

기도를 합니까?

그렇다고 성경을 제대로 봅니까?

나름대로 잘 하시겠지만, 제 눈엔 아무리 봐도 하는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전혀 불안해하지 않고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믿음이 대단한 사람들이구나 라고 해요.

저런 기쁨은 어디서 올까?

존경스러울 때가 많아요.

어쩌면 저렇게도 믿음이 좋을까?

탄복 할 때가 많아요?

 

그럼에도 캄보디아 갔다온 집사를 보면 안타까운데 여러분은 안타깝지가 않아요.

왜? 그럴까요?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럴까요?

아니지요.

 

여러분은 예수님의 십자가 피를 알고 저 분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저 분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죄인인줄 아는 사람은 주님 앞에서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가 나오는데,

자기가 열심인 사람은 늘 타인과 비교하여서 자랑하고 불평해요.

 

아무리 목이 터져라 외치면서 그게 전도가 아니라고 해도 안 들어요.

만날 때마다 교회 충성하지 말고 예수를 믿으라고 해도 안 돼요.

자기도 예수 믿는데요.

그러면서 자기가 한 일을 자랑해요.

이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자기가 행한 일을 내어 놓고 자랑하는 거예요.

 

시편 기자는 이런 자들의 귀에 귀머거리 독사가 붙어서 그렇다고 했어요.

 

시 58:3-5=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4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5 곧 술사가 아무리 공교한 방술을 행할지라도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사람이 서로 말을 할 때 상대방의 말귀를 알아먹지 못하면 답답하지요.

 

그런데 알아먹지 못하는 사람은 전혀 답답하지 않아요.

아는 사람이 답답하지요.

여러분 아이들이 공부 못하면 누가 답답합니까?

부모들이예요.

 

아이들 한데 물어 보세요.

너 공부 못하는게 답답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그냥 씩 웃어요.

그러면 부모는 열통 터져요.

“너 죽고 나 죽자” 라고 하잖아요.

나 너 때문에 못산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아이는 엄마 때문에 못살겠다고 해요.

왜? 날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들들 볶아 대느냐 라고 대들어요.

이게 인간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컸어요.

이건 변할 수가 없는 어둠에 속한 죄인들의 속성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과 달라요.

예수님은 니고데모가 예수님 말을 못 알아들어도 전혀 짜증내지 않아요.

왜? 그런가요.

 

예수님이 하시는 말은 하늘에 귀를 받아야만 들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늘의 말은 하나님의 귀가 달린 사람만 찾아가요.

그래서 예수님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제자들에게 너희 귀가 복이 있다고 한 것입니다.

즉 말을 알아먹는 귀를 받아서 복된 자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를 탓하지 않았어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먹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알아먹지 못하는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네가 내 말을 알아들으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하신 겁니다.

 

앞 시간에 말씀 드렸지요.

거듭나게 하는 일은 하나님의 몫이라고요.

거듭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에요.

하나님으로부터 거듭난 사람은 다 예수님의 말을 알아들어요.

성령께서 깨달아지도록 해 줘요.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거듭난 자들을 찾아내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모든 인간들이 다 알아먹으면 예수님이 될 수 없어요.

 

왜? 그렀습니까?

그건 예수라는 이름으로 오신 것을 반칙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이 벌써 자기 백성과 아닌 백성 둘로 나누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백성만 예수님을 알아보아야 해요.

 

자기 백성 아닌 자가 예수님을 알아보면 큰일 나요.

지옥 갈 사람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천국에 오면 큰일 납니다.

하나님은 천국 갈 사람에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예수님이 믿어지게 만들지만, 지옥에 갈 사람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예수님을 못 믿도록 합니다.

 

행 28:26-27=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보세요.

혹시라도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봐서 두렵다고 하잖아요.

왜? 그럴까요.

이는 천국엔 반드시 자기가 죄인임을 아는 자만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마 25장을 보면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양과 염소를 갈라낸다고 하지요.

 

천국엔 양만 들어가고, 지옥엔 염소만 들어가야 해요.

양과 염소는 성질이 극과 극으로 달라요.

 

양은 낮은 자리를 좋아하는데 염소는 높은 자리를 좋아해요.

양은 게으른 반면에 염소는 빨빨거리며 돌아다니기 좋아해요.

양은 눈치가 없어서 죽을 자리도 모르고 돌아다니지만 염소는 아주 민감해서 이리가 오거나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앵앵거리고 도망을 쳐요.

 

그래서 목동이 방목 할 때는 양과 염소를 같이 풀어 놓고 지내도록 합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염소를 통해서 양을 관리하기 때문이예요.

양이란 놈은 밥만 쳐 먹으면 잠을 자요.

또 먹는 것도 억수로 많이 쳐 먹어요.

많이 먹고 잠을 자면 소화불량에 걸려서 죽어요.

 

그런데 염소는 양들이 잠자는 것을 눈뜨고 못 보는 스타일입니다.

좌우지간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게 염소예요.

그래서 밥 쳐 먹고 자는 양들을 뿔로 들이 받아서 잠자지 못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도록 훌치고 다녀요.

 

그러면 양들은 염소 뿔이 안 받치려고 도망 다니다가 먹은 것을 다 소화 시킵니다.

그래야 양털도 윤기가 나고 살도 토실 토실하게 찝니다.

양 훈련시키는 데는 염소가 제일입니다.

 

교회 안에 가짜 신자를 심어 놓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가짜 신자들은 아주 깐죽거리면서 사람을 시험 들고 열통 터지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어요.

진짜 신자들은 이런 가짜들 때문에 인간 속에 있는 본성이 다 튀어 나와요.

성질 낼 것 다 내고 야! 내가 이런 놈이구나! 를 알아요.

 

자기에겐 선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요.

그래서 이런 인간을 예수님의 피 흘리심으로 용서 받았다는 것을 알고 감사하게 되요.

하나님은 성도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들추어내는 일을 가짜 신자들을 가지고 해요.

 

좌우지간 양을 키우는데는 염소가 없으면 안돼요.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어 우리에 들이고 잠 잘 때가 되면 갈라내요.

저녁때가 되면 주인은 양은 양의 우리로 염소는 염소의 우리에 가둡니다.

양들이 하루 종일 도망 다닌다고 힘이 들어서 이젠 쉬고 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잠자야 하는 밤에 염소를 양의 우리에 집어넣으면 양들이 밤새 잠 한 숨도 못자고 염소에게 시달립니다.

양 우리에 염소 새끼 한 마리만 들어와도 밤새 지옥이 되요.

 

여러분 지난 번에 양산에서 닭을 키우는 양계장에 부엉이 한 마리가 들어와서 닭 5천 마리를 몰사 시킨 것 뉴스로 봤지요.

종자가 다른 것이 이렇게 무서워요.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양들이 우리에 들어가 잠자는 것은 성도가 천국에 가는 것과 같아요.

다른 놈이 들어오면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양과 염소를 분리시키는 겁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거듭난 자와 거듭나지 못한 자를 구분 시켜요.

천국에 비밀은 제자들에게 알려 줘도 저희들(육)에겐 안 알려 줘요.

 

천국을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육에 속한 자는 알아먹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복음은 손에 손 잡고 하나 되자는 게 아닙니다.

복음은 갈라지게 하는 겁니다.

하늘에 일과 땅에 일을 철저하게 갈라내요.

 

복음은 알아먹을 사람만 알아먹도록 스스로를 차단하면서 일을 해요.

 

사람들은 예수님이나 바울 같은 사람이 복음을 전하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알아듣고 전도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전도를 많은 사람을 끌어 모으는 양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시대 전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전도를 하려고 해요.

이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전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고 했으니 닥치는 대로 교회로 불러 들여야 된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사람들의 관심사를 가지고 접근을 합니다.

가정에 행복이라든가,

부부간 금술 좋게 하는 것이라든가,

자녀들 교육문제라든가,

고상한 취미생활을 한다거나 라는 식의 문화공간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교회로 오라고 꼬셔요.

 

그러나 교회는 사람을 모으는 곳이 아니고 두 편으로 갈라내는 곳입니다.

세상 종교는 “우리 모두 하나” 라고 하지만!

기독교는 “너희와 저희”로 구분하고 갈라내는 곳입니다.

“우리와 너희는 다른 편이다” 라고 하는 곳입니다.

 

전도는 하나님 백성을 찾아내는 겁니다.

하나님 백성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모여요.

왜냐하면! 하나님 백성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관심사는 오직 예수님의 피로 세운 새 언약을 남기는 것입니다.

그럼 자연히 전도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도를 전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도는 성령 받지 않은 사람은 싫어해요.

 

그렇다면 바울 같은 사람은 성령에 충만한 사람인데 무슨 말을 하겠어요.

오직 예수님 십자가만 말하겠지요.

 

그럼 바울의 설교를 많은 사람들이 알아듣겠어요.

못 알아듣겠어요.

당연히 못 알아듣지요.

 

성령은 복음을 모든 사람들이 알아듣도록 일하겠어요,

못 알아듣도록 일하겠어요.

당연히 염소들은 못 알아듣도록 일하시겠지요.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은 냉정하리만치 거듭나지 못한 인간들은 복음을 알아듣지 못하도록 하신다고 했어요.

 

행 28:26-27=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자기가 말하는 것을 사람들이 못 알아들으니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대로 육에 속한 자들은 못 듣도록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도리어 감사했어요.

 

바울은 사람들이 자기 설교를 못 알아듣는 것을 섭섭해 하지 않았어요.

이는 마치 예수님께서 니고데모가 예수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섭섭해 하지 않은 것과 같아요.

 

여러분! 전도를 능률 위주로 생각하지 마세요.

전도는 사람 숫자 모으는 게 아니고 참과 거짓을 구별해 내는 것입니다.

참만 남고 거짓은 다 떠나도록 하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수천 명을 전도했다고 전도 왕이라는 이름으로 간증하러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나 그들이 전하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전도가 아니라 자기 교회 교인들 포섭한 것에 불과해요.

 

지금 교회 옆에 롯데 캐슬 아파트 입주하는데 가보세요.

몇몇 큰 교회에서 나와서 아파트 각 단지 정문마다 파라솔 펼쳐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 불러서 국수 주고, 커피 타 주고, 우유나 요구르트를 주면서 자기 교회에 오라고 무슨 보험 판촉 하듯이 호객행위하고 있어요.

 

단체로 조끼를 맞추어서 입혀 놓아서 무슨 회사 영업 사원들 같아요.

 

그 옆에 보면 눈높이 수학교실에서 나와서 똑 같이 파라솔 쳐 놓고 풍선 불어주고 책받침 주면서 아이들 모으고 있어요.

또 한 쪽에선 100메가 광랜 인터넷을 설치하라고 해요.

 

그 광경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교회에서 여전도 회원들에게 이사 오는 사람들 집에 찾아가서 도와주고 자기 교회 오라고 전도하라고 해요.

이 사람들 입에서 예수님 십자가 이야기가 안 나와요.

십자가가 뭔지도 모르면서 전도한다고 해요.

 

기껏해야 하는 말이 우리교회 분위기가 좋다고 해요.

구청장도 나오고, 시의원도 나오고, 대학교수도 나오고, 의사도 나오고,

누구누구 유명한 사람들이 나온다고 자랑해요.

 

한마디로 잘사는 사람들과 엘리트들과 친분을 쌓으라는 겁니다.

자기들 교회에서 하는 일들을 자랑해요.

아파트 담장엔 교회마다 자기들 교회가 좋다고 플래카드를 도배하듯이 붙여 놓았어요.

서로 한 사람이라도 더 뺏어가기 위해 경쟁하고 있어요.

이웃교인들끼리는 은근히 교인 쟁탈전을 벌려요.

서로 먼저 새 신자를 찜하려고 살벌해요

 

이러한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은 모두가 육으로 영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뭐든지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기뻐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나 하나님은 일을 기뻐하지 않고 예수님을 아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천국은 예수님을 아는 사람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서 말이 통하고 살 수가 있어요.

 

땅에 일과 하늘에 일은 근본이 다르기 때문에 거듭나지 않은 자는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하시는 것은 자기 백성을 위해서라고 했어요.

 

고전 2: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들이면 하나님이 기뻐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호감 가는 말로 전도를 해요.

 

그러나 하나님은 거듭난 자들만 불러들이기 위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전도해요.

 

그러면 육에 속한 사람들은 그래 가지고 누가 교회로 오겠느냐고 미련하다고 해요.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땅에 일은 사람들을 모으려고 하지만 하늘에 일은 사람들을 보내려고 해요.

 

그래서 예수님도 수많은 군중들이 예수를 믿겠다고 따르오니 제발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눅 14:25-27=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왜? 내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오느냐?

제발 돌아가라고 합니다.

 

예수를 따르는 길은 망하는 길이라고 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니 제발 돌아가라고 합니다.

 

눅 12:51-53=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라 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시어미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날 믿으면 한마디로 가정이 쑥대밭이 된다고 했어요.

멀쩡한 가정도 깨어진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가정 파괴범이예요.

 

그러니 따라 오지 말라고 합니다.

아예 예수 믿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지금 이 시대 교회 부흥을 꿈꾸는 자들이 들으면 얼마나 미련하게 들리겠습니까?

 

예수님 식으로 교회 부흥은 꿈도 꾸지 못해요.

예수님처럼 전도하면 천국은 텅텅 비어요.

이 시대 교회 성장을 외치는 목사들 눈으로 보면 예수님은 참 어리석어요.

 

그런데 거듭난 사람에겐 이게 정말 지혜롭다는 것으로 보여요.

야! 예수님께서 얼마나 순수한 하늘나라 토종들만 천국에 넣으려고 저렇게까지 하시는구나! 를 알게 되요.

예수님은 사람들이 알아먹게 일하시지 않고 못 알아먹도록 일하시는 구나를 알게 되요.

 

이처럼 땅에 지혜와 하늘에 지혜는 달라요.

그래서 땅에게 하늘에 말을 해 줘도 모르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육에겐 비밀로 두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아주 어리석은 방법으로 사용하셔서 천국백성을 찾아내는 일들을 해 나가십니다.

실패하고 망한 모습으로 천국 백성을 찾아내는 일을 해 나가세요.

 

그게 구약의 놋뱀 사건인데 그건 너무 너무 중요한 이야기라서 지금 말하면 시간이 부족하니 다음 시간에 이야기하도록 합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 시간엔 어떻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자기백성들을 하늘로 이끌어 당기시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하늘에 일을 깨달을 수 있는 마음과 예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라는 것이 믿어지게 하시는 그 은혜를 감사합니다. 사나 죽으나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운명이 이미 구원받기로 확정 되었다는 이 사실이 믿어짐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여호와의 정하신 날"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말라기 4:1

 

 

 

하늘빛사랑 blog https://blog.daum.net/day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