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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레위기 강해

♣(성경강해)39강. 성물을 먹을 자와 먹지 못할 자 (레 22:1-16)

by coroa 2021. 12. 3.

 

엡 1:4-6
④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1)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⑥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39강. 성물을 먹을 자와 먹지 못할 자 (레 22:1-16)

-.정낙원 목사

 

레위 22:1-1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 그들에게 이르라 무릇 너의 대대 자손 중에 그 몸이 부정하고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4. 아론의 자손 중 문둥환자나 유출병이 있는 자는 정하기 전에는 성물을 먹지 말 것이요 시체로 부정하게 된 자나 설정한 자나 5. 무릇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벌레에 접촉된 자나 무슨 부정이든지 사람을 더럽힐만한 자에게 접촉된 자 6. 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7. 해 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 성물을 먹을 것이라 이는 자기의 응식이 됨이니라 8. 절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음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9. 그들은 나의 명을 지킬 것이라 그것을 욕되게 하면 그로 인하여 죄를 짓고 그 가운데서 죽을까 하노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니라 10. 외국인은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며 제사장의 객이나 품꾼은 다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니라 11. 그러나 제사장이 돈으로 사람을 샀으면 그 자는 그것을 먹을 것이고 그 집에서 출생한 자도 그러하여 그들이 제사장의 식물을 먹을 것이며 12. 제사장의 딸은 외국인에게 출가하였으면 거제의 성물을 먹지 못하되 13. 그가 과부가 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자식이 없이 친정에 돌아와서 어릴 때와 같으면 그는 그 아비의 음식을 먹을 것이나 외국인은 먹지 못할 것이니라 14. 사람이 부지중 성물을 먹으면 그 성물에 그 오분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지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을 그들은 더럽히지 말지니 16. 그들이 성물을 먹으면 그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게 할 것이니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니라”

 

21-22장은 제사장들이 지켜야 하는 규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22장은 성물을 먹을 수 있는 사람과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물에 관한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16절. 성물을 먹을 수 없는 사람과,

17-33절.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물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습니다.

 

21장은 육체에 흠 있는 자는 비록 제사장 직무는 담당하지 못해도 여호와의 성물은 먹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22장에서는 육체에 흠이 없는 자로서 제사장 직무를 담당하는 자라 할지라도 부정케 된 사람은 여호와의 성물을 먹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성물이란?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을 말합니다.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난 후 제사장들이 먹는 제물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제물을 부정한 자는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2-3절.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 그들에게 이르라 무릇 너의 대대 자손 중에 그 몸이 부정하고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여호와의 성물을 먹고 마신다는 것은 여호와와 한 식구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부정케 되고도 성물을 먹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는 것으로 간주하여서 하나님의 집에서 내침을 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식구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물을 먹기 전에 스스로 부정하지 않은지 잘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내 삶이 하나님의 거룩을 욕되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삶을 잘 살펴보아서 그릇된 것이 있으면 저녁까지 기다렸다가 물로 깨끗하게 씻고 난 후에 먹으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스스로를 잘 살피지 않고 부정한 자로서 몸을 씻지도 않고 성물을 먹게 되면 여호와의 성호를 욕되게 하는 것이므로 여호와 앞에서 끊어진다고 합니다.

이 말은 고의적으로 부정한 것을 알면서도 성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가 되므로 이러한 자는 제사장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자식들이 말을 안 들으면 집에서 쫓아낸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이는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즉 쫓아내겠다는 것에 방점이 있지 않고 말을 잘 들으라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제사장은 하나님의 거룩을 생명처럼 여기고 지켜야 하는 엄중한 자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대표로 해서 하나님 앞에 선 자들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 선생들인 것입니다.

그럼 제사장은 백성들의 본(本)이 되어야 합니다.

 

백성들의 본이 되지 않고 실족케 하는 자는 제사장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의적으로 부정한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성물을 먹으면 이는 제사장으로서의 직무를 감당하기에 부적절한 자이므로 제사장 직무를 정지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어떤 자가 부정한 자인가요?

 

몸이 썩어가는 자이거나,

피나 정액을 쏟아내는 자이거나,

죽은 시체를 만졌거나,

부정한 동물을 먹은 자이거나,

병을 옮기는 벌레에 접촉을 한 자들은 부정한 자로서 성물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신약적인 의미로는 세상과 짝하고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세속적 가치를 쫓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자들은 저녁까지 기다렸다가 물로 깨끗하게 씻고 난 후에라야 성물을 먹을 수 있는 정한 자로 간주를 해 주시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잘못을 돌이키고 회개한 자라야 하나님의 식구로 간주를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부정한 것을 물로 씻으면 정한 자로 간주해 준다는 말은 제사장이 어떤 그릇된 행동을 한다고 해서 호적에서 파내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부정으로 인하여서 호적에서 파내는 일은 없지만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자격은 일시적으로 정지를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로 확대하여서 나타난 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말을 안 들으니까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서 살아가는 자들을 이방의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게 한 것은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자격정지를 선고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기간은 옥살이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옥살이는 형기가 마치면 출소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종살이 하다가 해방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를 복역의 때가 끝이 났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이방나라에서 포로 생활을 하면서 철저하게 회개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면서 자신들이 너무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고 눈물로 기도하면서 형기를 마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옥살이를 통해서 회개케 하는 일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성도의 구원은 언약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언약은 우리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어떤 행위로 인하여 구원은 취소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을 안 들으면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식언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잘못한다고 해서 생명책에서 지워내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명책에 등재가 된 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지 않으면 엄청난 재앙 속에 던져 놓고서 죄값을 받아 내십니다.

 

이걸 아들에 대한 징계라고 합니다.

이 징계가 너무도 혹독하고 아픈 것입니다.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이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윗은 이 고통을 구원의 즐거움을 상실한 것으로 말해주었습니다.

 

징계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복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식구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이게 너무나도 큰 축복이므로 하늘에 천사들도 성도의 구원을 부러워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가족이 된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는 말입니다.

 

그럼 성물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성물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을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양식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과 성도에게 주신 양식은 무엇인가요?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여호와 이레로 오신 하나님의 제물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기백성들에게 주신 하늘의 양식인 생명의 떡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은 흠이 없는 것이어야 합니다.

즉 죄가 없는 것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러면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죄 아래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은 하늘로부터 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아들을 이 세상에 제물로 보내신 것입니다.

이를 히브리서 10장에서는 두루마리 책에 기록이 된 한 몸이라고 하였습니다.

 

히 10:7-10절.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니라 8. 위에 말씀하시기를 제사와 예물과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원치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두루마리 책은 언약의 책을 말합니다.

창세전 언약에 의하면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의 몸을 지목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이를 알고 예수그리스도를 일컬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말은 이 예수가 바로 창세전에 자기 백성들의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 죽임당하기로 작정이 된 하나님이 보낸 제물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입니다.

여호와의 성물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예수를 창세전에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이 된 자기 백성들의 양식으로 주셨습니다.

 

요 6:51-55절.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52.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는 하늘로서 온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떡을 먹으면 영생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여호와의 성물이면서 제사장들이 먹을 성물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예수라는 성물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성도는 예수라는 성물로 겸상을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한 식구가 된 것입니다.

 

이를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려면 우리도 거룩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그 거룩은 우리가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하여 오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에는 다른 의도가 담겨 있으면 안 됩니다.

즉 예수를 자기 삶에 이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예수를 믿고 복을 받고자 한다는 것이나 이 세상에서 출세하여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어 한다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우리들의 세상 삶에 이용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부정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생명의 떡으로 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연합시키기 위함입니다.

예수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연합이 이루어진 자는 이 땅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대신 하는 자로서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그럼 예수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성도들도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요’ 라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예수그리스도를 이 세상 살아가는데 있어 도우미로 생각을 한다고 하면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이 하는 것으로서 부정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것을 얻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자는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로서 십자가의 원수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빌 3:18-19.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십자가의 원수란? 예수를 십자가에 죽인 자들과 같다는 뜻입니다.

 

누가 예수를 십자가에 죽였습니까?

자기 배를 위하여 예수를 쫓는 자입니다.

가룟 유다 같이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민족의 해방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다가 그 뜻이 이루어지지 않자 팔아 버린 것입니다.

 

예수를 죽이라고 소리친 군중들도 오병이어의 표적의 떡을 보고 쫓아온 자들입니다.

 

요 6:26-27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군중들이 예수를 쫓은 것은 떡을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예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떡이 중요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떡을 주지 않자 십자가에 죽이라고 소리친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자기 삶에 유익한 도구로 이용하려는 자들은 반드시 예수를 죽이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를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시대 교회 안에는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떡 주는 예수, 병 고쳐주는 예수, 기적을 행하는 예수, 사업을 번창케 해 주는 예수, 자식 좋은 대학에 붙여주는 예수, 직장에서 승진 시켜주는 예수,,,로 둔갑이 되어 있습니다.

 

거짓 종들이 우상의 예수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인들이 예수를 우상으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것을 얻고자 예수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기 뜻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 떠나는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기 삶에 이용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시는 구주이시지 떡을 주는 도우미가 아닙니다.

마귀는 우리를 땅에 붙잡아 두고자 하고 예수님은 땅에서 빼내고자 하십니다.

 

만약에 세상에서의 유익을 얻고자 예수를 따른다고 한다면 그는 부정한 자입니다.

예수의 죽음의 의미를 모르는 자이기 때문에 예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이 됩니다.

이러한 자는 하나님의 가족 자격이 없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한다면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에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의 의미를 올바르게 아는 성도는 예수그리스도를 자기 삶에 유익한 도우미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쓰면서 1장에서 11장까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이 담고 있는 의미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를 교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12장에서 마지막 16장까지는 성도들의 삶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습니다.

 

롬 12: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12장을 ‘그러므로’ 라는 접속사로 시작을 합니다.

이 말은 너희가 1장에서 11장까지 말한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올바르게 알았다고 한다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너희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것은 세상 가치로 예수를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것으로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라고 합니다.

그 제사를 영적 예배라고 합니다.

 

예배란?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드려야하는가 하면 이 세상의 가치를 본받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세상에 대한 정과 욕심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갈 5:24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요일 2:15-17절.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세상 것들 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면 안 됩니다.

세상 가치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부정한 것입니다.

 

죽은 시체나 부정한 벌레와 접촉치 말라는 것은 세상 가치로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이방인들과 같이 세속적인 가치를 쫓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늘의 백성이 땅의 가치를 쫓아가는 것은 부정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나 객이나 품꾼은 성물을 먹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또한 제사장의 딸이 다른 가문으로 출가를 하였을 때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제사장의 딸은 제사장 가문하고만 혼인을 하여야 합니다.

 

만약 제사장의 딸이 제사장이 아닌 다른 가문의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면 그는 제사장 가문으로부터 제함을 당하게 됩니다.

이는 이방인과 결혼한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나 객이나 품꾼이나 다른 가문으로 출가한 제사장의 딸도 성물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외국인은 이방인을 말합니다.

이방인은 하나님의 가족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 아닌 자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것입니다.

 

반면에 제사장의 집에 값으로 산 품꾼은 성물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제사장의 값으로 산 품꾼은 예수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산 성도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이 값을 주고 산 자들은 제사장의 식구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에서는 예수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산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해 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구원 받은 자들이 값을 주고 산 품꾼들인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값을 주고 산 예수라는 제사장 집안의 품꾼들인 것입니다.

 

또한 제사장의 딸이 출가 하였다가 남편이 죽어서 과부가 되어서 돌아오거나 혹은 이혼을 당하여서 집으로 돌아온 자는 성물을 먹도록 하였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식이 없어야 합니다.

시집을 갈 때처럼 홀몸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는 시집을 가기 전 본래의 상태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다른 집안에 씨를 낳지 않고 돌아왔다는 것은 정절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집가기 전의 딸의 자리로 돌아온 것이므로 성물을 먹을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탕자처럼 회개하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모습인 것입니다.

아버지가 돌아온 탕자에게 집안을 맡겼듯이 다시 돌아온 제사장의 딸들도 하나님의 가족으로 인정하고 성물을 먹도록 하신 것입니다.

 

성물을 제사장의 가족들만 먹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택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만이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은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으로만 되어집니다.

 

이것은 세상 속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정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오직 하나님의 백성들만 믿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나 예수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창세전에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이 된 자들만이 믿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을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성도라고 한다면 예수그리스도를 사사로이 믿고자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스스로 부정한 것을 멀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세상 것을 얻고자 예수를 믿는 것을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세상과 짝한 것은 간음이라고 합니다.

이는 세상 것이 예수그리스도를 잊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거짓 선지자들을 이용해서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을 퍼뜨리는 일을 합니다.

 

벧후 2:1-3절.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2. 여럿이 저희 호색하는 것을 좇으리니 이로 인하여 진리의 도가 훼방을 받을 것이요 3.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

 

거짓선지자들이 탐심으로 인하여 지은 말로 교인들로 하여금 예수그리스도를 이익의 수단으로 이용케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육적인 것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자기 욕망을 이루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우상숭배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있어 죄란? 세상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가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간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성도를 세상과 간음하도록 미혹을 합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찾아와서 세상 것으로 미혹을 하였습니다.

 

마 4:1-11절.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마귀가 예수님에게 주겠다고 제시한 것은 세상 것들입니다.

이름하여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들입니다.

마귀는 자기에게 절만 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합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네가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세상에서 영웅호걸이 되라고 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라고 합니다.

땅에 속한 자들에게는 이처럼 좋은 소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에서 영웅호걸이 되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미혹하던 것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세상 것으로 땅에 붙잡아 두고자 합니다.

땅의 기운으로 살아가라고 합니다.

마귀는 세상 것으로 예수를 미혹하였듯이 지금도 교회 안에서 세상 것으로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렇게 가난하게 살아서 되겠느냐!

하나님의 아들이 그렇게 힘이 없어서 되겠느냐!

부귀영화도 누리고 권세도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서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라고 달콤하게 미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가난하고 못난 모습으로 있으면 하나님을 망신시키는 일이니까 성공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내게 절하고 내 말만 들으라고 합니다.

그럼 다 주겠다고 합니다.


이 시대 교회 안에서 마귀의 종들이 이러한 말로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혹당한 자들이 바로 부정한 자들인 것입니다.

세상과 간음을 한 부정한 자로서 하나님의 성물을 먹을 수 없는 자들입니다.

 

신앙은 육신의 소욕과 싸우는 것입니다.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우라고 하는 것은 육신의 소욕을 죽이는 싸움이 피 흘리기까지 아프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예수의 죽음을 세상 것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자들이 바로 여호와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부정한 자들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은 소속이 하늘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고 합니다.

 

골 3:1-5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하나님의 가족은 예수를 이용하는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가족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자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저회에게서 나와 따로 있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탐심으로 예수를 믿는 자를 우상숭배자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초림 때 구약의 교회가 강도의 굴혈이 되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이 교인들의 고혈을 짜서 왕 노릇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재림을 하실 때 신약의 교회들은 음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들을 요한계시록 18장에서는 음녀라고 합니다.

음녀는 세상 것으로 치장하고서 왕 노릇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과 간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들의 죄에 참예치 말라고 합니다.

이는 세상과 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를 라오디게아 교회에서는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게 해 주신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돌이키셔야 합니다.

우리 안에 세상의 가치를 몰아내고 하늘의 가치로 채워야 합니다.

하늘에 것으로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비록 세상과 접하여서 부정하지만 물로 깨끗하게 씻고 정결함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예수그리스도라는 성물을 먹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겸상을 하시길 바랍니다.

 

얼굴과 얼굴을 대하면서 실제로 하나님과 겸상 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날이 문 앞에 가까이 이르렀습니다.

주님이 곧 오십니다.

 

어리석음은 잘못을 알고도 그대로 있는 것이고,

지혜로움은 잘못된 것을 알았으면 즉시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나는 부정한 자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부정에서 돌이켜서 예수라는 성물을 마음껏 먹고 마심으로 믿음에 부요한 자로서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의 정하신 날"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말라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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