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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레위기 강해

14강. 다른 불로 분향하지 말라 (레 10:1-11)

by coroa 2021. 8. 3.

 

 

14강. 다른 불로 분향하지 말라 (레 10:1-11)

-.정낙원 목사

 

 

 

모세는 칠 일 동안 아론과 그 아들들 앞에서 성막에서 드려지는 제사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를 직접 시연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 제사장인 아론에게 일반 제사장인 그의 아들들 앞에서 모세에게 배운 대로 제사를 드려 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제사를 열납하셨다는 뜻으로 여호와의 불을 보내서 번제단의 제물들을 태우셨습니다.

 

대 제사장은 일 년에 한 차례 속죄일에만 제사를 직접 드리고,

매일 매일 드리는 제사는 일반 제사장들이 하여야 합니다.

그 첫 제사를 아론의 큰 아들인 나답과 둘째 아들인 아비후가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론의 제사는 하나님이 열남을 하셨는데,

나답과 아비후의 제사는 열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답과 아비후를 죽여 버립니다.

 

제사장이 드리는 첫 제사가 하나님으로부터 거부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로 분향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막 제사의 시작과 동시에 타락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성막의 시작은 신약적인 의미에서 교회 시대의 시작과 같습니다.

그런데 시작과 동시에 타락이 일어나고 만 것입니다.

그것도 제사를 집례하는 제사장으로부터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는 교회의 타락은 제사장으로부터 기인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제사장의 직무는 백성들에게 속된 것과 정한 것을 분별케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제사장 자신이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치 못하고 하나님께 분향을 한 것입니다.

 

이러면 백성들은 분별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선생이 틀렸는데 그 아래서 배우는 자들은 당연히 온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대 제사장인 아론에게 그 아들 나답과 이비후가 다른 불로 분향을 하다가 죽임을 당한 이유를 알려 줍니다.

 

3절.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모세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치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어떻게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겠느냐? 라고 책망을 합니다.

이것은 부모가 신앙생활을 엉터리로 하는데 어떻게 자식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겠느냐 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제사장이 하나님을 무시하는데 백성들이야 오죽 하겠느냐 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을 세우신 것은 백성들을 대표하여서입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제사장이 하나님의 뜻대로 분향을 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온 백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른 불로 분향을 한 나답과 아비후를 너희들은 제사장 자격이 없다는 뜻으로 죽여 버린 것입니다.

이를 확대 해석하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치 않는 자는 이스라엘에게서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법칙을 이스라엘 나라와 그 백성들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을 하셨습니다.

이 법칙에 의하여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도 자기 마음대로 제사를 드리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삼상 15:22-23절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 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사울 왕은 제사장이 드려야 하는 제사를 자기가 드렸습니다.

이 때 사무엘이 순종이 제사 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을 드리는 것보다 낫다고 하면서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다고 하면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하나님께서 왕을 버렸다고 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는 신앙은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그럼 제사를 드리기 전에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제사보다 앎이 먼저입니다.

 

앎이 없이 제사를 드리게 되면 죽임을 당합니다.

그릇된 열심은 그릇된 신앙을 낳게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정한 방식으로 나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신앙생활은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 뜻에 굴복 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근본을 순종이라 하는 것입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왜 다른 불로 하나님께 분향을 하였을까요?

이는 그들이 술에 취하여서라고 합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술에 취하여서 제사를 지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론에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제사장은 회막에 들어갈 때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이는 술 취하면 거룩과 비거룩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8-11절.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9.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 10.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11. 또 여호와가 모세로 명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제사장이 거룩하고 속된 것과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치 못하면서 어떻게 하나님께 올바른 제사를 드릴 수 있겠으며 또한 백성들에게 어떻게 가르치겠느냐 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분향은 성소 안에서 향을 사르는 것입니다.

향을 사르는 불은 반드시 번제단에서 나온 불로서만 향을 살라야 합니다.

이는 번제단에서 이루어진 거룩으로 분향을 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번제단의 불은 하늘로서 온 불입니다.

하나님은 하늘로서 온 불로 사르는 향을 받으십니다.

번제단 이외의 다른 불로 사르는 향은 부정한 향이 됩니다.

그러므로 분향은 반드시 번제단에서 나온 불로서만 해야 합니다.

 

번제단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불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그럼 번제단에서 나온 불은 예수님의 십자가로부터 나오신 성령이라는 뜻입니다.

 

분향이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기도만 받으십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한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버지에게 기도 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향 만드는 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향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출 30:34-38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취하고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동일한 중수로 하고 35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36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 37 네가 만들 향은 여호와를 위하여 거룩한 것이니 그 방법대로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라 38 무릇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향은 여호와를 위하여 거룩한 것이므로 인간을 위하여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향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지 않거나,

또한 자기를 위하여 향을 만들게 되면 그는 백성들 중에서 끊어진다고 하였습니다.

향은 여호와를 위하여 사르는 것이지 자기를 위하여 사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법대로 향을 살라야 합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이방인처럼 기도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기도에 대하여 가르쳐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 후 승천하여서 성령을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은 성도들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앞세우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합니다.

 

성막에서 드려지는 모든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분향하는 것도 예수그리스도로부터 나오신 성령으로 기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예수그리스도의 공로를 앞세우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케 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인의 기도를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기도만 받으십니다.

 

이 시대 성도들은 모두가 제사장입니다.

그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여야 하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향을 만드는 법과도 같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는 하나님의 뜻만 오롯이 담겨져 있습니다.

인간의 소원을 없습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술에 취하여서 다른 불로 분향을 한 것은 인간의 뜻이 담긴 기도를 하였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정욕으로 기도하였다는 뜻입니다.

 

야고보는 너희가 구하여도 얻지 못한 것은 정욕으로 구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약 4:3절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자기 욕심으로 구하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입니다.

 

렘 33:2-3절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포로 잡혀 가는 자들에게 기도하라고 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비밀을 알려 주신다고 합니다.

무엇을 알려 주겠다고 합니까?

 

이는 너희들이 왜 바벨론으로 포로 잡혀가게 되었는지를 알려 주신다고 합니다.

너희들을 바벨론으로 포로 잡혀가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을 행하는 여호와라고 하고 그것을 성취하는 여호와라고 합니다.

 

세상 종교의 기도는 자기 소원을 아뢰는 것이고,

성경이 말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입니다.

기도는 내 뜻이 기각당하고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입니다.

마귀는 항상 거짓 선지자들을 통해서 백성들에게 왜곡된 하나님을 가르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합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우상이란? 자기를 위한 신을 말합니다.

우상숭배 신앙은 하나님을 자기 유익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고자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은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으로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세상에 복을 주는 신으로 전락시켜 놓았습니다.

 

마귀는 자기 소원을 이루는 기도를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자기 유익을 위한 신으로 섬기는 것은 다른 불로 분향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하는 기도는 사단의 영에 사로잡혀서 하는 마귀적인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신약의 교회 시대가 열립니다.

그러자 마귀는 교회 안에서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으로 미혹합니다.

교회가 시작되자마자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이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건 성막의 제사가 시작되자 말자 제사장이 다른 불로 분향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다른 복음이고, 다른 예수이고, 다른 영이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복음은, 세상 영광을 준다고 하는 것이고,

다른 예수는, 자기를 위한 예수이고,

다른 영은, 자기를 자랑하게 하는 영입니다.

 

성령은 하늘에 소망을 주고,

성령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고,

성령은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합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술에 취하여서 다른 불로 분향을 한 것은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에 사로잡혔다는 뜻입니다.

거짓 영에 사로잡히니까 자기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술은 다른 복음이고,

다른 불은 다른 영입니다.

다른 예수는 자신의 정욕으로 찾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구약은 인간은 악한 자라는 것을 고발하는 역사입니다.

신약의 인간도 구약의 인간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신약에서 하나님은 성령을 성도들 속에 보혜사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간구 하십니다.

 

신약의 교회 시대가 시작 되자 사단이 거짓 영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미혹한 사건이 발생 하였습니다.

아나니아 삽비라 사건입니다.

아나니아 삽비라는 정욕으로 자기 영광을 위하여 헌금하다가 죽었습니다.

 

베드로는 아나니아 삽비라를 성령을 속였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거짓 영에 사로 잡혀서 한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초대 교회가 시작하면서 성령을 속인 아나니아 삽비라를 구약 교회의 다른 불로 분향을 한 나답과 아비후처럼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죽인 것입니다.

 

첫 창조가 일어난 에덴동산에서도 아담과 하와가 뱀의 미혹으로 범죄 하였고,

구약 교회의 출발도 거짓 영의 역사로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으로 시작을 하였고,

신약의 교회도 거짓 영의 역사로 성령을 속인 것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마귀는 항상 속임으로 다가옵니다.

인간의 정욕으로 하나님을 찾게 만듭니다.

세상 것을 구하도록 합니다.

 

예수님은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 속에 거하면 정욕으로 구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 사욕을 위하여 기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구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는 모두가 세상 적인 것들입니다.

 

이방인은 세상에 속하였으니 세상 것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방인은 마귀에게 사로 잡혀 있기 때문에 다른 불로 하나님께 분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 속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다른 불로 분향치 못하도록 막으십니다.

성령께서 책망을 하고 막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의 나라는 천국이고 그의 의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맺은 새 언약을 믿는 것입니다.

이는 너희는 하늘에 속한 자들이므로 세상에 속한 자들처럼 세상 것을 구하지 말고 하늘에 것을 구하라는 뜻입니다.

 

기도는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 뜻을 성령께서 알려 주십니다.

 

기도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드려서 했느냐는 양(量)의 문제도 아닙니다.

또한 얼마나 정성을 드려서 했느냐의 질(質)의 문제도 아닙니다.

기도는 지성이면 감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정성에 반응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언약을 의지하고 나와야지 인간의 의나 정성을 근거로 나와서는 안 됩니다.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들은 양과 질의 기도를 했습니다.

하루 종일 기도 했습니다.

자기 몸에 피를 내면서 자신들의 정성을 다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오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몸을 학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언약의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기도는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떤 기도를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방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하나님이 듣는 줄을 압니다.

그래서 중언부언 합니다.

 

기도는 뜻 모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사귐을 갖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만나고 대화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골방에서 은밀하게 보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번제단의 불인 성령으로 기도하는 성도는 온유하고 화평하지만,

다른 불인 거짓 영으로 기도하는 자들은 시기하고 다툼을 일으킵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자들은 부드럽고, 거짓 영으로 기도하는 자는 사납습니다.

 

약 3:13-18절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

 

십자가라는 번제단에서 나오는 불(성령)로 분향(기도)을 하는 성도들은 정과 욕심을 죽이고 자기를 비우기 때문에 온유하고 겸손하고 자비롭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성품인 성령의 열매들이 묻어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영에 사로잡혀서 기도하는 자들은 마귀적 속성을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불로 기도하는 자들은 교회에 덕을 세우지 못하고 거치는 자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거짓 영에 사로잡혀서 기도하는 자들은 목이 곧아서 자기를 자랑하고, 교만하고, 무례하고, 고집이 세고, 당을 짓고,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들을 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합니다.

바울은 술 취함과 성령 충만을 비교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단의 영은 술 취함이고, 예수그리스도의 영은 성령충만입니다.

 

술 취하면 나답과 아비후처럼 다른 불로 분향하게 됩니다.

술 취하면 노아처럼 수치를 드러내게 됩니다.

사단은 다른 불로 분향하라고 합니다.

 

사도 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으로부터 온 영이 있고, 하늘로부터 온 영이 있습니다.

세상의 영을 받은 자는 세상의 말을 하고 세상 것을 구하고,

하늘에 영을 받은 자는 하늘의 말을 하고 하늘의 것을 구합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

구하는 것이 그 사람의 속성입니다.

 

나는 무엇을 구하고 있나요?

 

 

 

 

 

 

"여호와의 정하신 날"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말라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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