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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양식16

♣(오늘의양식)기억해달라는 기도 [기억해달라는 기도]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창세기 30:22] 아프리카의 어느 큰 교회에서 목사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우리를 기억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목사가 간구하자 교인들도 울면서 “주여, 우리를 기억하소서!”라고 따라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 장면을 보면서 나도 눈물을 흘리고 있음을 깨닫고 놀랐습니다. 그 기도는 몇 달 전에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그 영상을 보면서 어린 시절 우리 가족이 섬기던 교회 목사님이 “주여, 우리를 기억하소서!”라고 똑같이 간구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어릴 때 그 기도를 들으며 나는 하나님이 때때로 우리를 잊으신다고 잘못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시편 147:5; 요한1서 3:20), 항상 우리를 지켜보.. 2021. 12. 19.
(오늘의양식)하나님의 놀라우신 창조물 하나님의 놀라우신 창조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욥기 38:4] 아내와 함께 고향의 그랜드 강을 따라 산책하고 있을 때, 봄날의 간단한 야외운동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잔 물결이 이는 물 위에 떠 있는 한 통나무 위에서 친숙한 “친구들”을 발견한 것입니다. 대여섯 마리의 커다란 거북이 햇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나는 몇 달 동안 보지 못했던 이 파충류들의 멋진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들이 다시 돌아와서 기뻤고, 하나님의 이 위대하신 창조물을 보면서 우리는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하나님도 욥을 자연 그대로의 산책으로 인도하신 일이 있습니다(욥기 38 장 참조). 곤경에 처해 있던 그 남자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창조주가 주시는 답이 필요했습.. 2021. 11. 12.
예수님이 지불하신 대가 -.예수님이 지불하신 대가.-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한복음 19:30] 예수님의 삶의 여러 측면을 탐구하고 있는 미켈란젤로의 작품들 중에 가장 가슴 아프면서도 가장 단순한 한 작품이 있습니다. 1540년대에 그는 친구 비토리아 콜로나를 위해 피에타(죽은 그리스도의 몸을 안고 있는 예수님의 어머니를 그린 그림)를 스케치했습니다. 분필로 그린 이 작품은 마리아가 움직이지 않는 아들을 무릎에 놓고서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마리아의 뒤로 위를 향해 세워진 십자가 기둥에는 단테의 ‘신곡’의 ‘천국’편에 나오는 이런 말이 씌어 있습니다. “저들은 거기서 얼마나 많은 피가 대가로 치러졌는지를 생각하지 않는다.” 미켈란젤로가.. 2021. 4. 2.
사랑의 훈계 -.사랑의 훈계.-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잠언 15:31] 아버지는 50년 이상 훌륭한 윤문을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단순히 실수만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글의 명확성, 논리, 흐름, 문법 면에서 더 나은 원고를 만들려고 열정을 쏟았습니다. 아버지는 원고를 수정할 때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 펜을 사용하셨습니다. 빨간 색으로 줄을 긋고 고치면 초보 작가나 글쓰기에 자신 없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지만, 초록색 펜은 “좀 더 친절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신 것입니다. 아버지의 의도는 점잖게 지적하여 좀더 나아지게 만들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잘못을 바로잡을 때 사랑으로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마주했을 때처럼(마태복음 23) 어떤 경우에는 무섭게 꾸.. 2021. 3. 20.
히 10강. 히브리서 3장 15-19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히 10강. 히브리서 3장 15-19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정낙원 목사 "여호와의 정하신 날" 말라기 4: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 202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