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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요)66

♣ 61강. 실제냐! 관념이냐! (요 9:13-23) 61강. 실제냐! 관념이냐! (요 9:13-23) -.정낙원 목사 오늘 본문을 보면 유대인의 핍박에 굴복한 사람과 굴복치 않은 사람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에 의하여 눈을 뜨게 된 소경은 유대인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출교 당할까봐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 사람은 당당하게 난 예수를 안(믿는)다고 말하고, 한 사람은 난 예수를 모른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살기 위해서 예수를 모른다고 하고 있고, 한 사람은 죽더라도 예수를 안다고 합니다. 어째서 부자지간 임에도 이리 극단적인 고백으로 나누일까요? 이는 예수님을 자기가 직접 만난 사람과 간접적으로 만난 사람의 차이입니다. 한 사람은 예수로부터 직접적인 은혜를 입었고. 다른 한 사람은 .. 2021. 8. 16.
61강. 실제냐! 관념이냐! (요 9:13-23) 61강. 실제냐! 관념이냐! (요 9:13-23) -.정낙원 목사 오늘 본문을 보면 유대인의 핍박에 굴복한 사람과 굴복치 않은 사람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에 의하여 눈을 뜨게 된 소경은 유대인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출교 당할까봐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 사람은 당당하게 난 예수를 안(믿는)다고 말하고, 한 사람은 난 예수를 모른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살기 위해서 예수를 모른다고 하고 있고, 한 사람은 죽더라도 예수를 안다고 합니다. 어째서 부자지간 임에도 이리 극단적인 고백으로 나누일까요? 이는 예수님을 자기가 직접 만난 사람과 간접적으로 만난 사람의 차이입니다. 한 사람은 예수로부터 직접적인 은혜를 입었고. 다른 한 사람은 .. 2021. 8. 10.
60강. 예수를 만난 자의 특징 (요 9:8-23) 60강. 예수를 만난 자의 특징 (요 9:8-23) -.정낙원 목사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일컬어 빛이 어두움에 비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빛과 어두움은 서로가 하나 될 수 없는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생명도 다를 뿐더러 가치관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달라요. 빛과 어둠은 서로 간에 차별성으로 존재하고 있는 겁니다. 어둠 속에 빛이 비취었다는 것은 곧 어둠의 자기 부정을 요구받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두움의 입장에선 빛이 왔다는 것은 소멸을 의미합니다. 어둠으로서는 엄청난 혼란이 일어난 겁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이런 낯선 경험을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가 눈을 뜨고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낯선 세계를 보는 것과 같은 것으로 말해주고 있습니.. 2021. 8. 9.
59강. 소경과 실로암 (요 9:1-7) 59강. 소경과 실로암 (요 9:1-7) -.정낙원 목사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을 고쳐주는 내용입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길 가시다가 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을 만났습니다. 정황상으로 보면 예수님이 의도적으로 찾아 간 것입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이 사람이 소경 된 것은 누구 죄 때문입니까? 라고 묻습니다. 제자들은 율법을 근거해서 아마도 부모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자식이 그 죗값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출애굽기 20장 5절을 보면 누군가 하나님께 범죄하면 그 저주가 후손의 삼, 사대까지 이른다고 하였어요. 이에 제자들이 이 사람이 소경이 된 것이 혹시 조상이 죄를 지어서 그런것이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이 소경을 통해서 .. 2021. 8. 7.
58강. 누가 귀신들린 자이냐 (요 8:48-59) 58강. 누가 귀신들린 자이냐 (요 8:48-59) -.정낙원 목사 우리는 귀신 들렸다고 하면 어떤 괴이한 증상을 나타낸다고들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증거는 귀신은 광명의 천사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주 그럴 듯하게 나타난단 말입니다. 귀신은 아주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에요. 오늘은 예수님과 유대인들 간에 논쟁을 통해서 광명의 천사와 같은 귀신을 들추어내는 작업을 해 봅시다. 귀신이 어떤 식으로 달콤하게 말하는지 알아봅시다. 예수님과 유대인들 간의 논쟁을 보면 이 시대 우리들이 논쟁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저와 같이 오직 십자가만 증거하는 사람들과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하는 성화주의자들과 논쟁하는 것과 같아요. 서로가 조금의 양보나 타협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1. 8. 2.
57강. 그 아비에 그 자식 (요 8:37-47) 57강. 그 아비에 그 자식 (요 8:37-47) -.정낙원 목사 예수님과 유대인들 간에는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배척하는 유대인들을 마귀의 자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의 행사 머리를 그대로 한다고 합니다. 이건 아주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사귐이 이루어지려면 서로 간에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한 마디로 말이 서로 통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서로 소통이 되려면 같은 가치관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서로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다르면 동상이몽이 됩니다. 그럼 소통이 되지 않아요. 과거 제가 복음을 모르고 율법 아래 있을 땐 율법 아래 있는 분들과 교제를 하였습니다. 그 때는 성화를 말하고, 은사를 말하고, 기복을 말하곤 하여도 전혀 문제가.. 2021. 7. 31.
56강. 역설적인 자유 (요 8:31-36) 56강. 역설적인 자유 (요 8:31-36) -.정낙원 목사 지난 시간 아들이 준 자유에 대하여서 상고해 보았는데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은 자유에 의미를 보충하여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은 인간에게 접근하여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유혹을 했습니다. 하나님 같이 된다는 말은 하나님께 종속이 되어져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말입니다. 다른 말로 종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면 마귀가 하나님 같이 된다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유로워지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인간이 다른 피조물과 비교를 하였으면 만족을 하였을 겁니다. 만약에 마귀가 인간에게 너희가 선악과를 따 먹으면 짐승과 같이 된다고 하였다면 안 따 먹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이 짐승들의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보아.. 2021. 7. 19.
55강. 아들이 주는 자유 (요 8:31-36) 55강. 아들이 주는 자유 (요 8:31-36) -.정낙원 목사 심심찮게 탈북자들 이야기가 메스컴으로 보도가 됩니다. 이들이 왜?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을 하였을까요? 이유는 단 하나 살기 위해서입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보다 나은 삶을 찾아서입니다. 북한에서의 삶이 너무도 힘들고 지쳐서 남한에 오면 그 지친 삶을 보상이라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죽음도 불사하고 탈북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꿈꾸던 세상이 그들 앞에 펼쳐졌을까요? 아니라는 것이 각종 조사에서 나왔습니다. 어떤 이는 탈북을 후회하여 다시 귀환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남한을 바라 볼 때는 살기 좋아 보이지만 그건 신기루일 뿐입니다. 물론 자유는 얻었겠지만 근본적으로 먹고 사는 일은 그리 녹록치 않아요. 먹고 사는 .. 2021. 7. 17.
54강. 너희는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 8:21-30) 54강. 너희는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 8:21-30) -.정낙원 목사 어린 아기들을 키워보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오로지 자기 밖에 몰라요.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없어요. 기차를 타든지 버스를 타고 가노라면 어린 아기들을 볼 수가 있는데 아기들은 남이 어떻게 하는지는 의식하지 않고 저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어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전쟁 중에 어머니가 어린 아기를 안고 도망을 칩니다. 그러다가 앞에 적군을 보면 어미는 숨어버립니다. 적군에게 발각되지 않으려고 아기를 가슴에 폭 싸안습니다. 울지 말라고 싸안잖아요. 그런데 아기는 그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답답하면 앙~ 하고 울어요. 엄마가 적군에게 잡히든 말든 신경 쓰지 않아요. 오로지 자기 생각만 .. 2021. 7. 13.
53강. 신앙의 증거 (요 8:12-20) 53강. 신앙의 증거 (요 8:12-20) -.정낙원 목사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전화를 했어요.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 할 수가 있습니까? 라고 묻는 겁니다. 뜬금없이 묻는 질문에 당황스러워서, 집사님은 신앙생활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라고 되물었어요. 그야! 예수 믿는 거지요. 그럼 예수를 믿음으로 사세요. 그러니까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해 주세요? 라고 하는 겁니다. 아니 집사님이 예수를 믿는다면서요. 그럼 믿어지는 것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 믿어지는 것으로 살면 됩니다. 그 분은 아마도 이런 것은 하고 저런 것은 하지 말라는 방법론을 가르쳐 달라는 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믿음으로 사는 것엔 정해진 틀이 없습니다. 이 분은 목사님들이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예수 믿는 것인 .. 2021. 7. 12.
52강.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요 8:1-11) [52강.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요 8:1-11)] -.정낙원 목사 지난 시간 우린 예수님이 몰고 온 정죄함이 없는 세계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정죄함이 없다는 말은 그 어떤 것도 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정죄치 않겠다는 말은 인간에게선 의(義)가 나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죄하지 않는다는 말 속에는 내가 너희 죄인들의 행동 하나 하나를 탓해서 무엇 하겠느냐! 라는 뜻이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일종의 인간에 대한 “포기 선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정죄치 않는다는 말씀 앞에 야! 인간이란 하나님 앞에선 쓰레기 같은 존재이구나! 를 알아야 합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상종을 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정죄치 않는다는 말 속에는 그.. 2021.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