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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센스143

♣(1분묵상) 만족하고 싶다면 만족하고 싶다면 인간은 참 변덕스러운 존재입니다. 바라는 것이 있을 때 그게 없으면 없다고 불평하고, 반대로 너무 많으면 많다고 지겨워하며 또 다시 내게 없는 것을 찾아 헤메니까요. 가만보면 우리에게는 중간이란 없고, 또한 만족이란 것 역시 없는 것 같습니다. 만족은 금세 사라지고, 또다시 허함을 느끼게 되니까요. 그렇다면 결코 외적 조건으로부터 만족을 얻을 수 없음을 겸허히 인정하는 게 필요합니다. 정말 만족하고 싶다면, 밖을 바라보지 마시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2024. 2. 20.
♣(오늘의양식) 기도하게 만드는 상황 기도하게 만드는 상황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 ~ 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한번은 직장 동료가 우리의 상사 때문에 기도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나는 까다로운 상사가 친구에게 어떤 영적 비결을 전해 기도생활에 변화를 일으켰다고 생각하여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직장 동료인 내 친구의 설명은 이랬습니다. “그가 가까이 올 때마다 기도를 시작하는 거야.” 상사와 대화하기 전에 기도를 더 많이 하니까 기도 생활이 나아졌다는 것입니다. 상사와의 업무 관계가 힘들다 보니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것을 알았고, 그래서 하나님을 더 찾게 된 것입니다. 힘든 일과 관계 속.. 2024. 2. 19.
♣(1분묵상) 자녀를 사랑하려면 자녀를 사랑하려면 자녀는 나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들려줄 대상이자, 그 정체성 형성을 도울 대상이지, 자녀를 통해 내 정체성이 형성되거나 인정받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자녀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성취를 얻었는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찾는 부모들이 종종 있습니다. 자녀와 자신을 완전히 분리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자녀의 무언가로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한다는 것은, 부모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인 동시에, 자녀의 인생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최악의 수입니다. 헬로 QT // 2024. 2. 19.
♣(1분묵상) 인간이 몰락하는 구도 인간이 몰락하는 구도 인간의 몰락 구도는 늘 비슷합니다. 인간은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무언가, 혹은 자신이 꽤 괜찮은 존재임을 인정받기 위해 드러내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만들어낸 것, 혹은 의존하는 모든 것들은 영원하지 않은 것들이기에, 그것들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그를 무너뜨리며, 결국 그것들과 함께 무너집니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은 다 불안해서 하는 짓입니다. 본능적으로 자신이 신적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신처럼 대우받고 싶은 욕구가 만들어낸 참사입니다. 헬로 QT // 2024. 2. 17.
♣(1분묵상) 왜 이렇게 화가 나있는 걸까? 왜 이렇게 화가 나있는 걸까? 가만보면 사람들이 늘 화가 나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조금만 불편해도, 조금만 납득이 안되도, 바로 말과 혹은 글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높임으로 대응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화가 나 있는 것일까요? 그런데 사실은 이것은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의 불안함을 감추기 위한 허세일 가능성이 큽니다. 혹은 이와는 반대로 이런 볼품없는 나를 제발 좀 알아달라는 의미의 아우성일 가능성도 큽니다. 화를 유발시킨 대상을 보기 이전에, 화를 내는 자기 자신을 먼저 살폈으면 합니다. 헬로 QT // 2024. 2. 16.
♣(오늘의양식) 겸손에 따르는 것 겸손에 따르는 것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언 22:4] 캐리는 대부분의 교사들처럼 교직에 관련된 일에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채점도 하고 저녁 늦게까지 아이들이나 학부모와 면담을 합니다. 그리고 교사들 모임을 통해 동료애도 느끼고 실질적인 도움도 받아가며 교사 일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협력해 나가면 어려운 일도 쉬워집니다.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겸손한 모습을 보일 때 협력의 유익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동료들이 자신의 약한 부분을 기꺼이 인정하면 다른 사람들도 자기 지식을 서슴없이 나누게 되고, 결과적으로 그룹내 모든 사람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협력을 잘하는 것보다 겸손의 중요성을 더 많이 가르칩니다. “여.. 2024. 2. 15.
♣(1분묵상) 허세 허세 유치원정도 되는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이 공통적으로 내비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매워하면서도 경쟁적으로 김치를 먹으며 '나 김치 먹을 수 있다'라고 자랑하는 행동이 그것입니다. 이는 자신이 충분히 컸고, 충분히 강하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허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김치먹기는 성인이 되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자신이 충분히 크고 강하다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어서 허세를 부립니다. 정말 큰 어른은 김치 먹고 그런식의 허세를 부리지 않는데 말입니다. // 2024. 2. 15.
♣(1분묵상) 인맥관리의 비법 인맥관리의 비법 '당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명이 현재의 당신 모습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의도치 않아도,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나를 둘러싼 가까운 인물들의 사고방식 세계관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삶이 바뀌고 싶다면, 자기 의지를 다잡기 전에, 먼저 주변 환경을 바꾸고, 무엇보다 어울리는 사람을 바꾸어야합니다. 내게 이득을 줄 것 같은 사람이 아닌, 선한 영향을 줄 사람들로 채우는 것이 바로 인맥관리입니다. 헬로 QT // 2024. 2. 14.
♣(1분묵상) Yes 이전에 No Yes 이전에 No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재라는 사실과 함께, 타락으로 인해 죄인이 되었다는 사실 역시 언급합니다. 전자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사는 존재, 즉 하나님을 예배하는 존재임을 밝히지만, 후자는 인간이 하나님을 예배하기보다는 예배받기를 좋아하는 존재가 되버렸다는 역설적 사실을 밝히지요. 그래서 신앙의 출발은 무언가를 하기 전에, 즉 YES를 외치기 전에, NO가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는 결코 선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인정 말입니다. // 헬로 QT // 2024. 2. 13.
♣(오늘의양식) 원수를 사랑하기 원수를 사랑하기 마태복음 5장 43절 ~ 48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44]아브라함 링컨은 미국 남북전쟁으로 여러 나쁜 감정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남부에 대해 어떤 좋은 말을 하는 게 적절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이 깜짝 놀라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했습니다. 링컨은 “부인, 원수를 친구로 만들면 원수가 없어지는 게 아니겠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후 한 세기가 지나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링컨의 말을 되새기며 “이것이 바로 구원에 이르는 사랑의 힘”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을 때, 킹 목사는 주님의 그 가르침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믿는 사람이 자기를 핍박하는 자들을 사랑.. 2024. 2. 12.
♣(1분묵상)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조건이나 환경에 휘둘리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조건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내세운 기준을 아이가 충족시키지 못할 때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심지어 사랑을 중단할 것처럼 위협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인이 조금이라도 읽혀질 때 아이의 인생은 무너집니다. 부모는 아이가 사랑을 경험할 제일 첫번째 사람이자, 제일 절대적인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부디 아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길 바랍니다. // 202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