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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센스143

♣(오늘의양식)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잠언 18:10] 2019년의 주목할만한 영화 ‘작은 아씨들’을 보고 나는 낡은 소설책을 찾아서 지혜롭고 온화한 어머니 마미가 딸들에게 해주는 위로의 말들을 특별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나는 딸들에게 용기를 주는 많은 말에 담겨있는 마미의 견고한 믿음을 묘사한 대목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그 중 내게 가장 감동을 준 말은 이것입니다. “고통과 유혹이... 많을지라도 너희가 하나님 아버지의 힘과 온유함을 느끼는 법을 배운다면 그것들을 이겨내고 무사히 헤어날 수 있어.” 마미의 말들은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18:10)고 한 잠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진리입.. 2024. 3. 7.
♣(1분묵상) 내 욕망은 과연 괜찮은가? 내 욕망은 과연 괜찮은가? 스마트폰이 감청한다고 생각해 보신 적 없나요? 뭔가를 사고 싶다고 얘기했을 뿐인데, 바로 온라인에 올라오는 그 제품의 광고 앞에 섬뜩했던 경험들 때문입니다. 물론 감청은 없습니다. 다만 이미 온라인 회사들은 당신이 그간 스마트폰으로 했던 모든 작업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이미 당신의 욕망을 완전히 모델링 했기에, 다음 행동 예측까지도 정확하게 하는 것뿐입니다. 그렇다면 정작 우리가 우려해야 할 것은 감청이 아닌, 그렇게 모델링된 내 욕망이 과연 괜찮은 것이냐는 점입니다. 헬로 QT // 2024. 3. 7.
♣(오늘의양식) 하나님이 도우시는 대로 말하기 하나님이 도우시는 대로 말하기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에스겔 1:25] 보통은 나비를 시끄러운 생명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호랑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멕시코 열대우림에서 짧은 생을 시작하는 호랑나비떼의 날갯짓은 놀라울 만큼 시끄럽습니다. 수백만 마리의 나비들이 동시에 날갯짓을 할 때면 마치 쏟아지는 폭포 소리처럼 요란합니다. 에스겔이 본 환상에서 아주 다른 날개가 달린 네 마리의 생명체가 나타날 때에도 이와 비슷한 묘사가 등장합니다. 비록 나비의 수보다 적지만 에스겔은 생명체의 날갯짓 소리를 “폭포 소리”(에스겔 1:24, 현대인의 성경) 에 비유합니다. 생명체들이 가만히 서서 날개를 접을.. 2024. 3. 2.
♣(1분묵) 욕망이 문제다 욕망이 문제다 우리 주변엔 꽤 다양한 인간군상이 존재합니다. 각자가 다르다는 의미에서도 다양하지만, 사실 한 사람의 인격 안에도 다면성이 존재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단순하게 살펴 보더라도 한 인간 안에 선과 악, 지혜와 어리석음이 공존하지만, 주어진 역할에 따라서도 전혀 다르게 드러납니다. 물론 어떤 이는 그저 한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아무리 괜찮은 인간이라도, 결국 자신이 가장 바라는 그 욕망과 결부될 때 시야가 흐려지고, 이상한 선택을 하기 마련입니다. 헬로QT // 2024. 3. 2.
♣(1분묵상) 분노하지 않길 분노하지 않길 대충해서 되는 일은 없기에, 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더불어 최선을 다해야하는 게 있으니, 바로 분노하지 않는 것입니다. 분노는 가장 파괴적이고 강력한 감정으로써, 분노에 사로잡히면 모든 에너지가 다 삼켜지기에,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 일이 중요한 일이라면 더더욱 분노해서는 안됩니다. 중요한 일일수록 타인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분노가 결국 내 주변의 타인들을 쫒아내버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열심을 내기 전에 부디 노하기를 더디하십시요. // 헬로 QT 2024. 2. 29.
♣(오늘의양식) 재물에 대한 성경 말씀 재물에 대한 성경 말씀 1)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장 24절 2)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3장 5절 3)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 4)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 2024. 2. 27.
♣(오늘의양식) 나그네를 대접하라 나그네를 대접하라 (에베소서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다니엘 네이에리는 ‘모든 슬픈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책에서, 박해를 피해 난민 캠프를 거쳐 미국으로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겪었던 끔찍한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어느 한 노부부가 그들을 후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다니엘은 여러 해가 지난 지금도 그때 일을 잊지 못합니다. 그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이게 믿어집니까? 그분들은 우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후원했습니다. 우리를 만난 적도 없고, 우리가 혹 나쁜 사람들이었다면 그 대가를 다 치러야 했을텐데도 말입니다. 그렇게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고 친.. 2024. 2. 23.
♣(1분묵상) 스마트폰과 산만함 스마트폰과 산만함 현대인들은 아주 산만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주범은 단연코 스마트폰의 악영향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번 스마트폰을 만지며 확인하고 시청합니다. 그런데 산만하다는 것은 무언가에 몰입하게 하지 못하기에 참된 재미와 의미를 앗아가고, 반면 휘발하는 재미와 무의미에 머물게 합니다. 나아가 접속은 많지만 접촉을 상실하게하여 소통의 부재를 일으키고,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감정에 몰두하게 만듭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헬로 QT // 2024. 2. 23.
♣(오늘의양식) 예수님의 입장이 되어 예수님의 입장이 되어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골로새서 3:12] 왕족의 입장이 된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항만노동자 겸 간호사의 딸인 안젤라 켈리는 그것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안젤라는 작고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재위 마지막 20년 동안 공식 의상 담당이었습니다. 하는 일 중의 하나는 나이 많은 여왕의 새 신발을 신고 궁전 뜰 안을 걸어 신발을 길들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한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이든 여인이 예식에 참석해 때로는 장시간 서 있어야 하는 고충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그녀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여왕과 같은 크기의 신발을 신었던 켈리는 이렇게 해서 여왕의 불편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을 돌보는 켈리의 섬세한 손길은 골로새(현재 튀르키예의 한 지역) 교.. 2024. 2. 22.
♣(오늘의양식) 하나님의 열린 문 하나님의 열린 문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대도시 근교의 새 학교로 전학 왔을 때 상담 선생님은 나를 한번 보고는 영어 작문을 제일 못하는 아이들 반에 배정하였습니다. 전에 도심에 있던 학교에서는 시험 점수도 높았고 성적도 뛰어났으며 작문으로 교장 선생님 상도 받고 새 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그러나 상담 선생님이 내가 뭔가 맞질 않거나 준비가 안 됐다는 판정을 내리면서 새 학교에서는 “최우수” 작문 반에 들어가는 문이 닫히고 말았습니다. 옛날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은 그런 억울한 경우를 이해했을 것 같습니다. 작고 변변치 않았던 그 교회가 있던 도시는 당시 수년간 지진을 겪으며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거기에다 사탄의 방해까지 받았습니다 (요한계시록 3:9). 그렇게 무시 받.. 2024. 2. 21.
♣(1분묵상) 휴식이 아닌 몰입 휴식이 아닌 몰입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은 '휴식'을 꿈꿉니다. 왠지 중단없는 휴식을 취할수만 있다면, 행복해질 것 같은 마음 떄문입니다. 그런데 뇌과학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휴식이 아닌, 도리어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입할 때 인간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반대로 정작 휴식이 지속될 때 점점 불행감이 커진다고 하네요. 네. 아무것도 안하는 삶을 꿈꾸는 게 아니라, 내가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거나,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게 우리네 삶을 더 낫게 인도할 것입니다. // 2024. 2. 21.